▼ 2015. 5. 1. 인근 야산에서
참꽃마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길이가 1.5~4㎝이며 끝은 뾰족하고 난형으로 어긋난다. 꽃은 연한 남색으로 피고 지름이 0.7~1㎝이며 꽃이 필 때는 비스듬히 섰다가 다소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산과 들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 10∼15cm로 자란 다음 지면을 따라 뻗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5∼4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뿌리에서 나온 잎과 함께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7월에 연한 남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고 꽃이 진 다음 길이 2.5∼7mm까지 자란다. 화관은 지름이 7∼10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둥글고 길이가 4∼5mm이다. 화관 통의 부분 안쪽 밑에 짧은 털이 있다.
수술은 화관의 통 부분에 달린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잔털이 있으며 갈색이고 자루가 있으며 길이가 2mm 정도이고 9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어린이의 적백이질(赤白痢疾)에 약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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