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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31

소백산에서 만난 버섯 - 8월 15일 소백산으로 야생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계속되는 가뭄에 버섯과의 만남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의곡에서 늦은맥이재로 오르는 등산로 곁에 넉넉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고, 숲속도 제법 촉촉했다. 땅에서 발생하는 버섯들은 거의 없었지만, 종종 나무를 숙주로하는 버섯들을 만날 수 .. 2018. 8. 17.
잃어버린 삼각대를 찾아서 인근 야산의 야생화를 찾아서 그리고 예전에 잃어버린 미니삼각대도 찾아볼 계획으로 인근 야산을 둘러보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눈에 들어오는 야생화가 얼마 없다. ▲ 까실쑥부쟁이 뿌리잎/새순을 제법 만난다. 연한 잎과 순은 나물로 데쳐 먹고 묵나물로도 식용한다. ▲ 짚신나물 새순.. 2017. 3. 20.
봄꽃 나들이 - 광덕산의 변산바람꽃/ 노루귀/ 흰괭이눈 들려오는 봄꽃 소리들은 매번 싱숭생숭 유혹한다. 그러던 중 변산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변산바람꽃이 아산의 광덕산에도 자생한다는 이야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광덕산의 한 자락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전 검색으로 생육환경과 주변 생태계를 확인하고는 만날때까지 이리저리 발품을 .. 2017. 3. 12.
미동정 - 너도애주름버섯? ▲ 2017. 3. 11일. 광덕산에서 2017. 3. 12.
때죽조개껍질버섯 ▲ 2017. 3. 11일. 광덕산에서 2017. 3. 12.
봄꽃 나들이 - 흰괭이눈/양지꽃 앙증맞은 흰괭이눈의 꽃망울이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터질 것 같다. 열매가 익을 무렵 따사로운 햇살 아래 눈을 감고 있는 고양이의 눈을 닮아서 괭이눈이라고... 워낙 작아 자세히 들여다봐야 귀여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괭이눈의 종류로는 금괭이눈, 선괭이눈, 흰괭이눈, 산괭이.. 2017. 3. 10.
동심바늘버섯, 느타리, 토끼털송편버섯, 흰구름송편버섯, 아까시흰구멍버섯 ▼ 2017. 3. 8일. 인근 야산에서 동심바늘버섯 ▼ 느타리 ▲ 갓 윗면의 모습이 참부채버섯과 유사하다. ▲ 주름살의 모양으로 느타리로 느타리 참부채버섯 중형∼대형. 갓은 처음에 둥근산형, 퍼지면 조개껍질 형∼부채꼴 등. 흑색을 띤 회색이다가 회백색으로 된다. 대는 짧거나 없고 주름.. 2017. 3. 9.
이끼흰살버섯 ▲ 2017. 3. 8일. 인근 야산에서 소형∼중형. 갓은 얇고 가죽질, 반원형∼선반모양. 표면은 허연색∼크림색. 심하게 짧은 털 밀생, 하면은 허연색. 갓에 흔히 말류나 이끼류가 자라 녹색을 띤다.(*공생관계로 보임) 자실체는 다년생. 갓이 기물에 직접 부착되거나 반배착생. 갓은 얇고 가죽질,.. 2017. 3. 9.
봄꽃 나들이 - 앉은부채 지난번에 처음으로 앉은부채를 만났지만, 아직 꽃덮이를 열지 않아 꽃을 확인할 수 는 없었다. 3월 4일. 따스한 봄 햇살에 꽃덮이를 열고 알사탕 꽃을 보여주지 않을까싶어 자생지를 다시 찾게 되었다. 와아! 몽글몽글 노란 꽃덩이들이 곳곳에 지천이다. 찾는 이들도 제법 된다. 그래도 다.. 2017. 3. 5.
토끼털송편버섯 소형∼중형. 갓은 회백색, 회황색 또는 회갈색, 거친 털 밀생. 관공은 흰색∼회황색, 다소 큰 편. 미루나무, 현사시나무 등에 중첩해 난다. 갓: 대가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반원형이면서 낮은 둥근산형이 되고 기물에 부착한 부분은 흔히 내리붙음. 흔히 여러 개가 중첩해서 난다. 폭 .. 2017. 2. 26.
봄의 소리를 찾아.6- 미호천 주변의 들녘과 야산 * 미호천 충청북도 서부를 남서류해 금강으로 흘러드는 강. 길이 89㎞. 대곡천이라고도 한다.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 보현산(482m) 북쪽 계곡에서 발원해 충청북도 진천군·청원군과 충청남도 연기군을 거쳐 연기군 남면 월산리와 동면 합강리 사이에서 금강에 흘러든다. 백곡천·.. 2017. 2. 25.
명아주개떡버섯/흰자작나무버섯 ▲ 2017. 2. 24일. 인근에서 명아주개떡버섯 흰자작나무버섯 대형∼거대형. 갓은 처음에 허연색 바탕에 계피색∼암갈색의 분상 또는 털이 덮여 있다가 곧 퇴색되어 백색이 된다(분상물질은 신속히 탈락해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관공은 갓과 같은 색. 건조하면 흰색이 된다. .. 2017. 2. 25.
봄의 소리를 찾아.5- 오창 들녘과 작은 야산 양지의 들녘은 봄 햇살에 간지럽다. ▲ 큰개불알풀도 ▲ 광대나물도 그렇게 간지럼을 타며 봄 햇살에 수줍게 웃고 있다. ▲ 뱀딸기. 긴 겨울을 보낸 근생엽 사이로 새순이 내밀고 있다. ▲ 배암차즈기 들녘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 치마버섯 ▲ 팽이버섯이 참 실하다. 밭둑 옆의 무성한 .. 2017. 2. 22.
불로초 노균 ▲ 2017. 2. 21일. 오창 작은 야산에서 만난 불로초. 이때쯤의 불로초는 벌레를 먹거나 썩어서 나뭇가지 같은데, 그래도 깨끗한 편이다. 아랫면을 보면 역시나 곰팡이가 피었다. 1년생 불로초는 남향의 작은 야산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베어낸지 3~ 5년 정도 지난 참나무 그루터기, 무덤.. 2017. 2. 22.
너도말불버섯 노균 ▲ 너도말불버섯 노균. 주로 무덤가 주변에서 만났다. 자실체의 지름은 2.5~3cm이고 높이는 3~4cm로는 편평한 구형이며 자루가 있고 전체가 서양배모양이며 백색 또는 연한 갈색이나 나중에 황갈색 또는 갈색으로 된다. 표면에는 작은 알맹이와 가시가 같이 있으며 그들의 일부가 벗겨져 매.. 201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