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극제 중에서 외국초청작 '발리언트 왕자'의 거대한 인형?이 한창 공연 준비중이다.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는 니콘 카메라는 렌즈 곰팡이와 무게 때문에 가벼운 소니를 가지고...
∎일시/장소 : 2015년 5월2일(토) / 수원연극축제장( 화성행궁 광장) ∎참가자 : 23명(강사 제외)
∎일정 - 10:00 과학관 앞 출발 - 12:00 수원연극축제 행사장 도착 - 12:00~ 13:00 점심식사 - 13:00~17:00 공연관람(자유로운 관람 및 행사장 둘러보기, 수원행궁관람) 토요상설공연(연화무용단, 풍물 판굿과 사자춤, 무동놀이, 거둥행사), 무중력인간, 로봇페품, 더체어 등 - 17:00~18:00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관람 : 공식참가작 - 18:30~19:30 저녁식사 - 20:00~21:00 공연관람(발리언트왕자) - 21:00~ 집으로
행사장으로 직접 오기로 한 가족을 제외하고 조금은 여유롭게 수원 행궁광장까지 출발.
도착하고 나서 식사할만한 곳을 찾아... 폐교된 신풍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해서 운동장 나무 밑에 모여 준비해간 점심을 나누었다. 화성행궁 복원사업이란 명목 아래 1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신풍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듬성듬성 올라온 들풀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대신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 꿈다락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달리기 시합도 하고, 철봉과 시소 등과 만나며.... "안녕! 조금 떨어진 곳에서 왔지만, 그래도 반갑지. "
은행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펴고 준비해간 점심을....
행궁광장 주무대 주면에 거대 인형들이 중장비와 함께 설치되어있다. 발리언트 왕자 공연의 주인공들이다.
자유로운 관람시간에 꿈다락 친구들과 곳곳을 두드려본다.
무중력인간의 원리를 알게되었다. 이제 조금은 와~ 하는 경탄이 사라지면서 그만큼 감정도 희석될까?
신풍루에서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연화무용단의 공연과 풍물판굿이 진행되었다.
웃다리풍물판굿으로 보여지며, 상모돌리기와 버나놀이, 12발 상모, 무동놀이, 그리고 사자춤까지 함께 엮어 공연하고 있었다.
사자탈이 너무 낡고 종이가 많이 찢어져 조금 수리해야하지 않을까하는 맘으로.
규현이가 버나놀이에 함께 참여했다.
무동놀이에 등장하는 꼬마 아이가 넘 귀엽다.
광장 한 쪽으로 사람들이 송사리떼 모이듯 모여든다. 나도 송사리되어 가보니 로봇폐품이다.
거둥행사라 해서 조금 기대를 했는데, 광장에 도착하고 서있는 마네킹마냥 서있고 그냥 기념촬영하고 다시 퇴장이다.
더체어란 작품을 관람하고,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를 보고나서... 2년전 발목 인대 파열로 조금 심하게 뛰거나 격해지면 오른 발목에 무리가 따르고, 고통이 찾아와 현장에 서는 대신... 이렇게 관객이 되어 들여다보고 있다. 조금 이상한 맘???
즐거운 저녁식사. 수원왕갈비라고 좀 유명한 집인가 보다. 갈비가 통으로 크게 나와 다른 집과 다른 느낌과 맛이다.
발리언트 왕자 공연은 날이 어두어진 다음 행궁광장 전체를 무대로 사용하며 진행되었다. 평생 보지 못할 좋은 공연이라해서 많이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이다. 중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도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끝까지 함께한다.
청주에 도착해 최종 확인하고 도착하니 12시에 가깝다. 에휴! 하루종일 체험학습하는 것도 참 힘들다.
시간의 적절한 조절과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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