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2. 신풍초등학교에서
60~90cm의 높이로 자라는 두해살이 덩굴풀이다.
줄기에는 네 개의 모가 있고 그 모 위에 밑으로 꼬부라진 작은 가시털이 있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마디마다 피침 꼴의 작은 잎이 6~8장씩 둥글게 배열된다. 잎 가장자리와 뒷면의 잎맥 위에는 작은 가시털이 나 있다. 잎겨드랑이마다 2~3개의 꽃대가 자라나서 1~2송이의 작은 꽃이 피어난다. 지름 3mm 안팎의 꽃은 4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의 빛깔은 초록빛을 띤 노란색이다.
열매는 작은 갈고리와 같은 잔털에 덮여 나란히 2개가 붙어 있다.
이른 봄에 갓 자라난 연한 순을 꺾어다가 나물로 먹는다. 쓴맛이 심하므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하루 정도 흐르는 물에 담갔다가 간을 맞추어야 한다. 어느 정도 자라면 껄끄러워 먹기가 거북하다.
- 몸에 좋은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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