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4. 산성 옛길에서
매자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고 물 빠짐이 좋으며 유기물 함양이 높은 토양에서 자란다. 키는 약 2m 정도이고, 잎은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고 회록색이고 줄기 마디 위에 뭉쳐나오며 가죽처럼 단단하고 질기다.
줄기 마디에는 1~3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나있고 길이는 0.5~1㎝가량 되며 2년생 가지는 적색 또는 암갈색으로 된다.
꽃은 잎보다 짧게 뭉쳐서 황갈색으로 달린다. 열매는 9월경 지름 약 0.6㎝가량으로 둥글고 적색으로 달린다.
가지와 잎은 약용·식용, 나무는 울타리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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