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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누리/풀

약모밀(어성초)

by 지암(듬북이) 2015. 6. 8.

▼ 2015. 6. 7일. 태안에서

 

 

 

습한 땅에 자라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길게 뻗는 흰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20~50cm의 높이로 자라며 몇 개의 줄이 있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긴 잎자루를 가진다. 잎의 생김새는 넓은 심장 꼴이고 5개의 뚜렷한 잎맥을 가지고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하다. 잎겨드랑이에는 세모꼴의 받침잎이 붙어 있다.

 

줄기 끝에서 몇 개의 짧은 꽃대가 자라나 지름 3mm 안팎의 꽃이 1송이씩 핀다. 꽃잎은 없으나 4장의 흰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말린 약재를 1회에 4~6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치질, 습진, 종기의 치료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닦아낸다.

연한 잎과 땅속줄기를 먹는다. 특수한 냄새가 나므로 데쳐서 우려낸 다음 나물로 하거나 기름으로 볶아 먹는다. 잎은 밀가루를 입혀 튀기면 냄새가 없어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몸에 좋은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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