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누리/열매

노간주나무 열매

by 지암(듬북이) 2015. 6. 8.

▼ 2015. 6. 7일. 태안에서

 

 

8m 안팎의 높이로 자라는 상록성의 침엽수이다.

 

가지가 무성하여 빗자루와 같은 외모를 보이며 가지 끝이 처진다. 나무 껍질은 세로의 방향으로 얇게 갈라지며 금년에 자라난 가지는 푸르지만 이듬해에는 다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한 자리에서 3장씩 가지와 직각 방향으로 자라나온다. 세 개의 모가 진 잎의 길이는 12~20mm이다. 잎의 빛깔은 갈색을 띤 푸른색이고 모마다 가느다란 흰줄이 나 있다.

 

길이 4.5~6mm인 수꽃은 지난해에 자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뭉쳐 피어난다. 20개 안팎의 녹갈색 비늘이 꽃을 둘러싸고 있으며 계란처럼 생겼다. 지름 7~8mm의 둥근 열매는 익으면 끝에서부터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꽃이 핀 이듬해 가을에 익으며 흰 가루를 쓰고 있다.

 

 

 

'식물 누리 > 열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뜰보리수 열매   (0) 2015.06.10
완두 열매   (0) 2015.06.08
산마늘 열매   (0) 2015.06.08
앵두나무 열매가 익어갑니다.   (0) 2015.06.08
산달래 열매   (0) 2015.06.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