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6. 17일. 죽림에서
길가와 산지의 응달진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 나며, 높이 30-60cm로 곧게 자란다. 잎은 폭 1mm로 줄기보다 짧고, 밑부분에서 잎집으로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나온 취산꽃차례에 핀다. 포엽은 보통 2개로 꽃차례보다 길다. 소포엽은 삼각상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화피편은 피침형이고 연두색이며 가장자리는 흰색 막질이다. 수술은 6개로 화피 길이의 1/2 정도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다. 풀골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및 남미, 북미, 유럽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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