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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5년 버섯

선녀낙엽버섯

by 지암(듬북이) 2015. 7. 4.

▼ 2015. 7. 2일. 인근 야산에서

 

 

북한명은 잔디락엽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잔디밭이나 풀밭 속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2~4.5cm로 처음에 둥근 산처럼 생겼다가 나중에 편평해지지만 가운데가 봉긋하다. 갓 표면은 가죽색 또는 붉은빛을 띤 누런색이지만 건조하면 색이 바래서 연한 흰색으로 변하고 축축하면 가장자리에 줄무늬가 드러난다. 주름살은 올린주름살 또는 끝붙은주름살로 폭이 5~6mm이고 성기며 연한 색 또는 흰색이다.

 

버섯대는 길이 4~7cm, 굵기 2~4mm로 위아래의 굵기가 같다. 버섯대 표면은 밋밋하고 버섯갓과 색이 같다. 버섯대 속이 비어 있고 단단하다. 홀씨는 6~10×3~5㎛로 타원 모양 또는 씨앗 모양이다. 균륜을 만들고 식용할 수 있다. 한국(지리산, 한라산), 북한(백두산) 등 북반구 일대 또는 남반구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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