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2일. 인근 야산에서
깊은 산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15∼100cm로 곧추 자란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로 갈라진 다음 옆의 것은 다시 2개씩 갈라져서 손바닥 모양의 잎같이 보인다. 또한 털이 없고 주름이 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짧지만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아지고 3출엽으로 된다.
꽃은 7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소산경(小傘梗)은 길이 3∼20mm로 가장자리에 수꽃이 달리고 가운데 양성화가 달리며 대가 없다. 열매는 2∼4개씩 달리고 달걀꼴의 공 모양이며 겉에 꼬부라진 가시가 있다. 연할 때 나물로 하고 뿌리줄기는 이뇨제 및 해열제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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