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4일. 인근 야산에서
잎자루가 있으면 참좁쌀풀, 잎자루가 없으면 좁쌀풀.
땅속줄기가 길게 자라 번식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온몸에는 거의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1m 안팎으로 자라는데 전혀 가지를 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지만 때로는 한 자리에 3~4장이 둥글게 배열되어 있기도 한다. 잎자루는 없으며 피침 모양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전체적으로 아주 작은 점이 산재하여 있다.
줄기 끝에 노란 꽃이 원뿌리 꼴로 뭉쳐서 모여 피는데 꽃의 지름이 1.2~1.5cm이고 5장의 꽃잎을 가진다.
줄기가 자라나기 전인 이른봄에 어린순을 뜯어 나물로 무쳐 먹는다. 쓴맛은 없고 약간 매우면서 신맛이 난다. 나물로 할 때에는 데쳐서 찬물에 잠깐 우렸다가 양념을 담백하게 곁들인다. 다른 산나물과 섞어 비빔밥으로 먹어도 좋다.
- 몸에 좋은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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