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누리/나무

개암나무

by 지암(듬북이) 2015. 7. 15.

▼ 2015. 7. 14일. 청주청원도서관 주변에서

 

 

산백과(山白果)·깨금·처낭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새가지에 선모(腺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어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는 5∼12cm이고 잎자루 길이는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다.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인다. 지름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생약의 진자(榛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氣力)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식물 누리 >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소화   (0) 2015.07.18
외대으아리 열매   (0) 2015.07.15
좀싸리   (0) 2015.07.15
칡 꽃  (0) 2015.07.12
탱자나무  (0) 2015.07.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