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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누리/나무

개다래와 충영

by 지암(듬북이) 2015. 7. 19.

▼ 2015. 7. 17일. 인근 야산에서

 

 

전국의 산 숲 속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다.

 

줄기는 길이 4-6m이며, 골속은 흰색이며 꽉 차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0-15cm, 폭 7-10cm이다.

꽃은 6-7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어린 가지의 중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달리고, 흰색, 지름 2.0-2.5cm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끝이 뾰족한 난상 타원형으로 노란색이며, 먹을 수 없다

 

말다래나무라고도 한다.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다. 잔가지에는 어릴 때 연한 갈색 털이 나는데 드물게 가시 같은 억센 털이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이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의 앞면 상반부가 흰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잎맥 위에 갈색 털이 나며 잔 톱니가 있다.

 

6∼7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의 흰색 꽃이 3∼10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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