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17일. 인근 야산에서
왕이질풀·참쥐손풀·참이질풀·조선노관초·둥근쥐손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약간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거나 짧다. 잎은 3∼5개로 약간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큰 톱니가 있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막질(膜質)이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지름 2cm 정도로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조각도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동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있으며 길이 3cm 정도이고 5분과(分果)로 열린다.
풀 전체를 약용한다. 경상남도·경기도·강원도·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둥근이질풀(for. albidum)이라고 하며 둥근이질풀과 같이 자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