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색무당버섯

▼ 2015. 8. 12일. 죽림에서

 

 

소형∼중형. 혈적색(sanguỉneus) 버섯. 갓은 선명한 혈적색, 보라색 끼를 띤 적색, 오래되면 다소 퇴색. 대는 흰색 또는 부분적∼전체적으로 담홍색. 살은 치밀.

 

갓: 3.5∼8(10)cm의 소형∼중형. 어릴 때는 반구형, 후에 평평하게 퍼지며 중앙부가 오목해 진다. 표면은 고르거나 방사상으로 짧은 홈선이 생기고 습할 때는 점성. 선명한 혈적색, 보라색 끼를 띤 적색, 오래되면 다소 퇴색된다. 가장자리는 평탄하거나 또는 약간 짧은 홈선이 있다. 표피를 벗겨내기 어렵다. 살은 흰색. 표피 밑은 담홍색. 치밀하다.

 

주름살: 흰색. 후에 크림색을 띤다. 폭이 넓고 촘촘하며 대에 치붙음∼약간 내리붙음이 된다.

 

대: 3∼6cm(굵기10∼20(25)mm), 표면은 미세하게 우글쭈글한 세로줄이 있다. 흰색 또는 부분적 또는 거의 전체적으로 담홍색을 띤다. 오래되면 황색 끼를 띤다. 단단하고 속이 차 있거나 또는 약간 스펀지 모양이다.

 

발생: 여름∼가을. 소나무 임내 모래땅에 군생한다

 

-글 출처: 한국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