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그물버섯

▼ 2015. 9. 2일. 죽림에서

 

 

소형∼중형. 갓은 황갈색∼올리브갈색 또는 적갈색 등 다양. 대는 담황색∼담갈색 바탕에 적갈색을 띤다. 관공은 다소 크고 유황색∼녹황색, 상처 받으면 청변. 흔한 버섯임. 산그물버섯속이 있어서 속이 혼동되지 않도록 산그물버섯을 산지그물버섯으로 개칭하였다.

 

갓: 3∼10cm의 소형∼중형. 어릴 때는 반구형, 후에 둥근산형∼평평해진다. 표면은 건조하고 연모(軟毛)가 비로드 상으로 피복되어 있다. 황갈색∼올리브갈색, 적색을 띤 갈색 등 지역에 따라 색깔이 다양하다. 때로는 표면이 균열되어 황색의 살이 노출된다. 살은 황백색∼담황색. 절단하면 약간 청변하거나 또는 변색하지 않는다. 식용.

관공: 구멍은 비교적 대형이고 다각형, 유황색∼녹황색. 관공은 대에 띠붙음∼약간 내리붙음이나 후에 거의 떨어진 붙음이 된다. 구멍과 같은 색. 상처를 받으면 청색을 띤다.

대: 4∼10(12)cm(굵기5∼10(25)mm), 표면은 담황색∼담갈색 바탕에 적갈색을 띤다. 거의 평활∼분상이고 흔히 상부에는 약간 융기된 세로 주름살이 나타나고 난다.

 

발생: 여름∼가을. 임내 지상, 노방, 정원 등 참나무류나 자작나무과의 나무 밑이나 그 부근에 군생∼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