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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5년 버섯

색시졸각버섯 혹은 보라발 졸각버섯

by 지암(듬북이) 2015. 9. 21.

▼ 2015. 9. 20일. 인근 야산에서

 

 

 

색시졸각버섯

형태적 특징 : 색시졸각버섯의 갓은 지름 3~8cm 정도로 처음에는 중앙오목반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중앙오목편평형으로 된다. 갓 표면은 매끄럽거나 종종 중앙부위에 비듬상인편이 있으며, 습할 때 반투명선이 있고, 갓 주변에는 방사상의 주름선이 있으며, 옅은 황갈색이다. 조직은 얇고 탄력성이 있으며, 옅은 육색을 띤다. 주름살은 대에 짧은내린주름살형이며, 성글고, 갓과 같은 색을 띠며, 주름살 끝은 매끄럽다. 대의 길이는 4~9cm 정도이며, 원통형이며, 위아래 굵기가 비슷하거나 아래쪽이 굵고, 종종 비틀려 있다. 대 표면은 건성이고, 세로로 섬유질의 선이 있고, 갓과 같은 살색을 띠며, 기부는 다소 유백색을 띠고, 탄력성이 있고, 속은 차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며, 포자모양은 구형이다.

 

발생시기 및 양상 :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혼합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이용 가능성 여부 : 식용버섯이다.

 

참고 : 졸각버섯과 유사하나, 버섯 크기가 크고 포자가 구형이라는 점이 다르다.

 

 

 

보라발졸각버섯

두 가지 색(bícolor) 버섯. 갓은 황갈색∼분홍색을 띤 황토색. 대 위쪽은 황갈색 밑동 쪽은 담자색, 솜털 균사가 있다. 색깔의 변화가 다소 크다. 큰졸각버섯이라고도 했다.

 

갓: 폭 2∼6cm의 소형. 둥근산형이다가 평평하게 되고 중앙부가 조금 오목해 진다. 표면은 황갈색∼분홍색을 띤 황토색, 가는 인편으로 덮여 있다. 살은 얇고 담황토색 또는 분홍색을 띤 백색. 식용.

 

주름살: 자주색을 띤 피부색. 대에 띠붙음 또는 내리붙음. 성글다.

 

대: 4∼11cm(굵기4∼8mm), 중심생이며 갓과 같은 색. 섬유상 세로줄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밑동 쪽으로는 담자색의 솜털균사로 덮여 있어서 대의 색깔이 상하 확연히 다른 특징이 있다. 학명의 bicolor라는 뜻은 대의 색깔이 2가지 색임을 나타낸 것이다. 때로는 색깔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내부는 충실하나 오래되면 속이 빈다.

 

발생: 늦여름∼가을. 숲 속의 땅위에 단생 또는 군생.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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