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28일. 충주에서
소형. 반배착생. 줄로 나거나 층으로 난다. 반원형의 갓 표면은 회백색∼회갈색. 테 무늬가 있다. 관공은 흰색∼회색, 미로상. 입구는 치아상. 단색털구름버섯이 개칭됨.
자실체: 반배착생. 자실층이 넓게 퍼지면서 반전되어 불규칙한 반원형의 갓을 형성한다. 줄로 이어져 나거나 기와꼴 모양으로 서로 유합되기도 하고 중첩해서 층생으로 난다. 개별적인 갓은 폭2∼5cm, 두께 2∼5mm 정도. 갓의 표면은 회백색∼회갈색. 흔히 조류(藻類)가 착생하여 녹색을 띤다. 현저한 밀모가 덮여 있고 암색의 테 무늬가 있다. 살은 견고한 가죽질, 거의 백색이고 두께는 1mm, 표면의 털로 된 껍질 아래에는 현저히 하피(下皮)가 발달한다. 단면에는 암색의 선이 보인다.
하면 관공부는 두께 1∼3mm 정도, 처음에는 흰색이나 후에 회색이 된다. 관공은 미로상이고 점차적으로 구멍의 입구가 치아(齒牙)상으로 된다.
발생: 연중 내내. 참나무류, 단풍나무, 칠엽수 등 각종 활엽수의 상처부위, 죽은 입목, 그루터기 또는 죽은 줄기나 가지에 난다. 흔하다. (분포) 북반구 일대.
<참고> 이 버섯은 흰구름버섯(Trametes hirsuta)과 매우 혼동되기 쉽다. 흰구름 버섯은 흰색, 황백색, 회백색, 연한 황갈색 등이 동심원상으로 테무늬를 형성하며, 관공의 구멍이 원형 또는 약간 각형이고, 구멍의 끝이 고른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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