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비늘버섯(이명:나도팽나무버섯) - 추정

▼ 2015. 12. 12일. 에버랜드에서

 

 

소형∼중형. 미끄러운 버섯. 갓은 어릴 때 현저하게 점액질, 적갈색∼황갈색, 오래되면 연한 색이 된다. 다발로 난다.

 

갓: 폭 3∼8cm의 소형∼중형. 어릴 때는 반구형∼약간 원추형이다가 후에 둥근산형, 거의 평평한 형이 된다. 표면은 어릴 때 현저한 점액이 두껍게 덮여 있다. 중앙부는 적갈색, 가장자리는 황갈색. 오래 되면 점액이 소실되고 점차적으로 연한 색이 된다. 살은 연한 황색∼재목백색. 식용. 인공재배 된다.

 

주름살: 담황색이다가 후에 담갈색이 된다. 폭이 넓고 촘촘하며 대에 띠붙음. 포자문은 진한 녹슨 갈색.

 

대: 2.5∼8cm(굵기3∼13mm), 상하 같은 굵기이나 위쪽이 미세하게 가늘다. 고리보다 위쪽은 탁한 허연색∼담갈색을 띠고 하부는 갓과 같은 색 또는 연한색이고 인편이 없이 평활하며 점성이 있다. 속이 차 있거나 일부 속이 비기도 한다. 위쪽에 있는 고리는 박막질이고 탈락하기 쉽다.

 

 

발생: 가을 활엽수, 주로 참나무류의 쓰러진 나무나 그루터기에 군생∼속생. 우수한 식용균이며 널리 인공재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