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테꽃구름버섯(추정)

▼ 2015. 12. 24일. 인근 야산에서

 

 

반배착생. 자실층에서 반전된 폭 1.5cm 정도 파상의 갓 형성, 녹슨 갈색. 가장자리는 허연색∼황토색. 하면은 평활, 회갈색∼황토갈색. 상처를 주면 적색으로 변한다.

 

갓: 직접 갓이 형성되거나 반배착생, 자실층 막편은 기질에 수 cm∼수십 cm 크기로 퍼지면서 가장자리에 얇게 반전된 갓을 만든다. 갓은 폭 1∼1.5cm 정도, 두께 1∼2mm 정도의 얇은 막질로 반원형∼조개껍질 형 또는 선반(띠)모양 이어져서 발생하고, 심한 파상이다. 때로는 배착되지 않고 기물에서 직접 갓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전된 표면은 털이 덮이거나 무모이며 녹슨 갈색∼황토갈색. 가장자리는 꼽슬꼽슬한 모양이면서 허연색∼황토색을 띤다.

 

하면 자실층: 평활, 결절이 있으며, 회갈색∼황토갈색. 때로는 적갈색이다. 신선한 것은 자실층에 상처를 줄 경우 적색으로 변한다. 가장자리는 분명한 경계를 이룬다. 신선할 때는 탄력성이 있고 질기며 유연하나 건조할 때는 단단하고 깨지기 쉽다.

 

포자: 타원상 원주형. 평활, 투명, 6.5∼9×3∼4㎛.

 

발생: 주로 참나무류의 죽은 줄기나 가지, 낙지 등에 난다. 표고의 골목에도 난다. 재목의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가끔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