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 2일. 율봉그린공원에서
개구리밥은 개구리밥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부평초라고도 한다. 논 · 도랑 · 연못 같은 곳의 물 위에 떠서 산다.
몸은 납작한 달걀꼴로 5~8mm이고, 잎과 줄기의 구별이 없고, 잎처럼 생긴 것은 줄기가 변해서 된 것으로 윗면이 녹색이고 아랫면은 보라색이다. 이것이 서너 개씩 모여 물 위에~떠 있는데 아래쪽에 가는 뿌리가 10개가량 늘어져 있다.
뿌리 끝은 추처럼 뭉쳐져 있어 뒤집히지 않고 그대로 떠오른다.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는데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겨울철에 생기는 겨울눈은 물속 밑바닥에 가라앉아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물 위로 떠올라서 불어나기 시작한다.
좀개구리밥은 개구리밥과 비슷하지만 아랫면이 녹색이고 뿌리가 하나이다.
개구리밥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나 좀개구리밥은 남부 지방에서만 난다. 온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약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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