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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6년 버섯

도장버섯

by 지암(듬북이) 2016. 1. 16.

▼ 2016. 1. 15일. 이티재에서

 

 

소형∼중형. 갓과 주름살의 색깔과 형태 변화가 매우 큰 버섯이다. 갓은 어릴 때 황토색, 곧 갈색∼적갈색, 테무늬가 있다. 하면은 관공상, 미로상 또는 주름모양으로 변화가 많다. 자실층면을 만지면 분홍갈색으로 물드나, 후에 갈색-암회갈색이 된다.

 

자실체: 갓은 반원형∼부채꼴, 보통 편평하거나 약간 말발굽형이 되여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때로는 갓이 겹쳐 나기도 한다. 가로 폭은 4∼10cm, 전후 폭은 10cm까지 달하고 부착부의 두께는 1.5∼4cm의 소형∼중형. 갓 표면은 방사상으로 주름이 잡히거나 골이 파인다. 방사상으로 테 무늬가 있다. 평평하지는 않고 털이 없다. 어릴 때는 황토색 끼를 띠나 곧 갈색∼적갈색도 된다(한국의 것은 오래 동안 허연색을 띠는 것도 있다. 또 갓 표면에 미세한 백색∼녹슨 갈색의 가루인 후막의 분생포자가 덮여 있는 것도 있다). 가장자리는 날카롭고 파상으로 굴곡되며 생장하는 부분은 허연색∼황토색이나 곧 갈색이 된다.

 

하면 자실층: 관공상∼미로상 또는 주름모양으로 변화가 많다. 어릴 때는 허연색∼담회색이고 만지면 분홍갈색으로 물드나 후에 갈색∼암회갈색이 된다. 관공일때는 직경 0.5∼1mm, 깊이 5∼10mm 정도, 살은 얇지만 부착부위는 1cm 정도까지 이른다. 코르크질이며 질기다. 개체별로 색깔과 형태에 차이가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연중 내내. 오리나무, 버드나무, 참나무류 등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나며 죽은 입목에도 난다.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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