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 20일. 죽림에서
대형∼거대형. 반원형이면서 둥근산형∼말발굽형. 오래된 부분은 회갈색∼회흑색. 가장자리는 적갈색의 띠가 있다. 소나무잔나비버섯이라고도 했다.
자실체: 자실체는 다년생, 목질이며 매우 단단하다. 처음에는 흰색∼밀짚색(적갈색의 테가 나타나기도 한다)의 반구형 혹 모양이나 점차적으로 앞쪽이 퍼져 나와 반원형이면서 둥근산형 또는 말발굽형의 갓을 형성한다. 매년 생장을 계속해서 갓은 폭 10∼30cm(큰 것은 50cm), 부착된 부분의 두께는 5∼15(30)cm에 달한다. 갓의 표면은 단단한 각피가 덮여 있다. 오래된 부분(중심 쪽)은 회갈색∼회흑색에서 거의 흑색인 것도 있다. 가장자리 쪽으로는 니스상의 광택이 있는 적갈색 띠가 있고, 생장부는 황백색으로 띠 모양을 형성한다. 또 갓의 윗면에는 갓의 생장과정에 생긴 테 모양의 홈이 파여 있다. 살은 목질, 재목색∼황토색이고 테 무늬가 있다.
하면 관공층은 황백색. 관공은 다층이고 각층의 두께는 2∼5mm, 구멍은 원형, 미세하고 4∼5개/mm이다. 생장 중에는 가장자리와 관공층에 물방울이 맺힌다.
발생: 연중 내내. 소나무, 전나무, 솔송나무 등 각종 침엽수의 입목, 쓰러진 나무에 발생. 재목의 갈색부후(흑색부후)를 일으킨다. 때로는 벚나무 등 활엽수에도 난다.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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