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 나간이 :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기능을 읽은 사람. 또는, 정신이 나간
사람. [유의어] 병신, 신체장애자. - 나깨 : 메밀의 속 껍질.
- 나눕다 : (한데에) 나가 눕다.
- 나달거리다 :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 나들이 : 내가 굽은 곳의 바깥쪽 낮은터. 또는, 나가고 들고 하는 목 근처의 땅이름에 잘
쓰이는 말. -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유의어] 관문(關門).
- 나들잇벌 : 나들이할 때만 입는 옷이나 신, 모자 따위. [동의어]난벌. [반대말] 든벌
- 나라목수 : 지난날, 조정에 속하여 일을 맡아 하던 목수.
- 나라미 : 물고기의 가슴지느러미의 통칭.
- 나라지다 : 기운이 풀리어 온몸이 나른하여지다.
- 나래 : 논, 밭을 골라 반반하게 고르는 데 쓰는 농구.
- 나루 : 강이나 좁은 바다 목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곳. 나루에 있는 배를 나룻배,
나루가 닿는 곳을 나루터,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을 나루지기, 나루터지기라 함. - 나룻 : 수염.
- 나름나름 : 저 마다의 나름.
- 나릅 : ①소, 말, 개 같은 것의 네 살의 나이를 일컫는 말. ②수레의 양 족에 있는 긴채.
- 나릿나릿 : 하는 일이나 짓이 재지 못하고 더딘 모양.
- 나릿물 : '냇물'의 옛말.
- 나무거울 : 겉으로는 그럴 듯 하나 실제로는 아무 소용도 없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말.
- 나무김칫독 : 통나무의 속을 비워 만든 김칫독.
- 나무둥치 : 큰 나무의 밑동. 둥치.
- 나무쩍지 : 도끼로 나무를 찍을 때 생기는 부스러기. [주의]'나무지저귀'는 나무를 깍을 때
생기는 작은 부스러기 이다. - 나박나박 : (야채 따위를) 납작납작 얇고 네모지게 써는 모양. 이렇게 썰어서 만든 김치가
'나박김치'이다. - 나뱃뱃하다 : 작은 얼굴이 나부죽하고 덕이 있어보이다.(나부죽하다 - 얇거나 얕은 물체가
조금 넓은 듯하다.) - 나볏하다 : 매우 떳떳하고 의젓하다.
- 나부대 : 눈썹대. 베틀에서 잉앗대를 끌어올렸다 내렸다 하는 대.
- 나부대다 : 철없이 가볍게 납신거리다.
- 나부라지다 : 힘없이 바닥에 까부라져 늘어지다.
- 나부랑거리다 : 객적고 쓸데없이 입을 자꾸 놀리어 말하다.
- 나부룩하다 : 늘어진 모양이 차분하다.
- 나수다 : ① 내어서 드리다. ② 높은 자리로 나아가게 되다.
- 나슨하다 : 늘어나서 좀 헐겁다.
- 나쎄 : 어느 정도로 먹은 나이.
- 나우 : 좀 많게. 정도가 좀 낮게.
- 나이갓수 : 생물이 살아 있는 연한. 수명壽命.
- 나이자락 : '나잇살'을 달리 일컫는 말.
- 나절로 : 나 스스로. 또는, 나의 힘으로. [반대말] 너절로.
- 나지리 : 품이 낮게. 경멸하여. --- 보다. --- 여기다.
- 나지리보다 : 품이 낮게 경멸하다.
- 나쪼다 : 어른 앞에 나오다.
- 나풋나풋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동의어] 나푼나푼. <너풋너풋. - 낚시눈 : (낚시바늘처럼) 눈꼬리가 꼬부라져 올라간 눈.
- 난달 :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 난데장꾼 : 다른 고장에서 온 장꾼.
- 난든벌 : 외출할 때 입는 옷과 집에서 입는 옷.
- 난든세 : 사람의 몸이나 기계의 기능 및 조건. '날고 드는 모양'에서 온 말.
- 난든집 : 손에 익숙한 재주.
- 난등 : 연꽃이나 모란꽃 같은 것을 만들어 불상 머리위나 영단(靈壇) 위에 둘러 장식
- 하는 꽃뭉치.
- 난딱 : 냉큼 딱.
-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유의어] 원양
- 난밖사람 : 다른 고장 사람.
- 난밭 : 지정한 범위 밖의 바닥.
- 난봉 : 주색에 빠지는 일.
- 난작거리다/ 대다 : 썩거나 삭아서 힘없이 처지다.
- 난장 : 굴이나 구덩이 속에 들어가서 하는 허드렛일. 굴 밖에서 석탄이나 광석을 캐는 일.
- 난장개 : 난장을 맞은 개. '난장'은 마구 사정없이 때리는 매.
- 난장꾼 : 굴이나 구덩이 속에 들어가서 허드렛일을 하는 이.
- 난지락거리다/---대다 : 속은 조금 굳고 겉은 징그럽게 물크러지다.
- 난질 : 계집의 오입질.
- 난질가다 : 연싸움에 도전하다.
- 난질거리다 : 물크러져 흐늘거리다.
- 난출난출 : 넌출 같은 것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 낟 : 곡식의 알.
- 낟가리 :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
- 낟가릿대 : 음력 정월 열 사흗날 풍년을 비는 뜻으로 농가에 긴 소나무를 뜰에 꽂아 놓은
낟가리의 모작(模作). - 낟알 :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식의 알멩이.
- 낟알이 : 밥, 죽, 미음 같은 곡식 성분으로 된 음식의 적은 분량. (마땅히 먹어야 할 것을
안 먹거나 못 먹는 경우에 씀) - 날가지2 : 잎이 없는 맨가지.
- 날강목치다 : 광물을 캐낼 때에 조금도 얻는 바가 없이 헛일이 되다.
- 날개집 : 부속 건물이 주되는 집채의 좌우로 죽 뻗은 집.
- 날구장창 : 날마다 계속해서.
- 날귀 : 대패나 끌 따위의 날 끝의 양쪽 모.
- 날깃날깃하다 : 꽤 낡은 듯하다.
- 날깍쟁이 : 아주 지독한 깍쟁이.
- 날나발 : '함부로 지껄이는 허튼소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
- 날날램 : 움직임이 기운차고 아주 빠름.
- 날단거리 : 풀이나 나뭇가지 따위를 베는 대로 곧 묶어 말린 땔 나무.
- 날달걀 : 익히지도 않은 달걀.
- 날들다 : 눈이나 비가 개고 날씨가 좋아지다.
- 날떠퀴 : 그날의 운수.
- 날렵하다 : 민첩하고 슬기롭다.
- 날름쇠 : 총의 방아쇠를 걸었다가 떨어뜨리는 쇠. 물건을 퉁겨지게 하려고 장치한 쇠.
- 날망제 : 사람이 죽은 뒤 지노귀새남을 하지 못한 혼령을 무당에게 이르는 말.
- 날밑 : 칼과 칼자루 사이에 끼워서 손을 보호하는 테.
- 날밤 : ① 부질없이 새우는 밤. ② 생밤
- 날밤집 : 밤을 새면서 파는 선술집.
- 날붙이 : 날이 서 있는 연장의 총칭(칼, 낫, 도끼 따위)
- 날쌍하다 : 짜이거나 엮인 것의 사이가 좀 뜨다.
- 날아놓다 : 여러 사람이 낼 돈의 액수를 배정하다.
- 날연하다 : 노곤하고 기운이 없다.
- 날일 : 날삯을 받고 하는 일.
- 날작정 달작정 : 어느 날을 작정하는 것. 어느 달을 작정하는 것.
- 날짝지근하다 : 몹시 나른하다. 늘쩍지근하다.
- 날지 : 배에 까는 엮은 나뭇가지.
- 날캉거리다/ 대다 : 흠씬 물러서 저절로 축축 처지게 되다. 물러서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 날탕 : 아무것도 없는 사람.
- 날파람나다 : 하는 행동이 몹시 날래거나 재빠르다.
- 날파람둥이 : 주책없이 싸다니는 사람.
- 날포 : 하루 남짓한 동안. '-포'는 '동안'을 나타내는 접미사.
- 날피 : 가난하고 허랑한 사람.
- 날핏대 : '나오는 큰 핏줄'이라는 뜻으로 '동맥(動脈)'을 일컫는 말.
- 날회다 : 천천히 하다. 더디다.
- 낡삭다 : 오래되어 낡고 삭다.
- 남상거리다/대다 : 욕심이 나서 목을 길게 빼어 늘이고 자꾸 넘보다.
- 남상남상하다 : 욕심이 나서 자꾸 기웃거리다. 갸웃갸웃 넘어다보다.
- 남새밭 : 채소밭. [유의어]채마밭
- 남실하다 : (그릇에) 물 따위가 가득차서 넘칠 듯하다. <넘실하다.
-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과 조롱을 받게 됨. [준말] 남세
- 남의달 : 해산한 달(産月)의 그 다음달.
- 남진겨집 : 부부.
- 남진아비 : 아내가 있는 사내. 유부남(有婦男).
- 남진어미 : 남편이 있는 여자. 유부녀(有夫女).
- 남진얼이다 : 시집 보내다.
- 납대대하다 : 얼굴의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나부죽하다. <나부대대하다. <넓데데하다.
- 납신거리다 : 입을 재빠르고 경망하게 놀리며 재잘거리다.
- 납염하다 : 도금하다.
- 낫놀 : 낫자루에 놀구멍을 꿰어 박은 쇠못.(놀구멍 - 낫의 슴베 끝의 구멍. *슴베 - 호미,
낫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 박히는 부분.) - 낫다 : 서로 견주어 좋은 점이 더 많다. 동사로는 병이 없어지다의 뜻. 변칙동사로 '
나으니, 나아서'와 같이 쓰임. - 낫부리 : 낫의 뾰족한 끝 부분.
- 낫잡다 : 좀 넉넉하게 치다. '낫다'(더 좋다)에서 온 말. 이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말은
'낮잡다' '낫다'의 '낫'은 길게 발음되고 '낮잡다'의' 낮'은 짧게 발음됨. - 낭끝 : 벼랑끝.
- 낭먹다 : 나무가 잘리거나 켜지다.
- 낭오림 : 나무를 켜는 일.
- 낭자 : ① 여자의 예장에 쓰는 딴 머리의 하나. 쪽진 머리 위에 덧얹어 긴 비녀를 꽂음.
② 쪽. - 낭창거리다/--대다 : 가는 막대기나 줄 같은 것이 튀기듯 또는 나불거리듯 자꾸 휘어 흔들리다.
- 낭판 : 계획한 일이 어그러지는 형편.
- 낮거리 : 낮에 하는 성교.
- 낮달 : 낮에 보이는 달.
- 낮대거리 : 광산에서 광부가 밤낮으로 패를 지어 교대하는데, 낮에 들어가 일하는 대거리(교대).
- 낮새껏 : '낮이 다 지나가도록까지'를 '밤새껏'에 상대하여 일컫는 말. 그러나 '낮이 새다'
는 틀린 말이다. - 낯가리기 잔치 : 체면치레로 하는 잔치.
- 낯꽃피다 : 얼굴에 밝은 빛이 돌다.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다.
- 낱 : 셀 수 있게 된 물건의 하나하나. '개(箇)'와 같은 뜻으로 쓰일 때도 있음. '낱개,
낱돈, 낱켤레' 등의 말이 있으며 이들을 본떠 문법학자들이 만든 '낱말'이 있음. '한낱'은 '단지 하나의', '하잘 것 없는'의 뜻임. - 낱뜨기 : 낱개
- 낳다 : 실로 피륙을 짜다. 솜이나 털로 실을 만들다. 피륙을 낳는 일을 '낳이'라 하며,
지명 밑에 붙여 그 고장에서 낳은 피륙임을 밝힘. '고양낳이' 등. - 내걸 : 냇가에 만든 기다란 논.
- 내다지 : 기둥 따위에 내뚫어 판 구멍.
- 내대이다 : ① 내대다. 소홀하게 막 대하다. ② 내밀어 무엇에 가까이 대거나 닿게 하다.
- 내둥내 : 이때껏. '--내'는 어찌씨 만드는 뒷가지로 '내처'의 뜻으로 쓰임.
- 내려붙이다 : (숯불 따위를) 불자리에서 다리미 따위에 옮겨 담다.
- 내리닫이 : 어린아이 옷의 한 종류. 바지와 저고리를 한데 붙이고, 뒤를 터서 똥, 오줌을
누기에 편리하게 만든 옷. - 내리닫이 : 두 짝의 창문이 서로 위 아래로 오르내려서 여닫게 된 창.
- 내리닫이로 : 아래를 향하여 죽 잇대어.
- 내리사랑 :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반대말] 치사랑
- 내림 : 혈통적으로 유전되어 내려오는 특성.
- 내물리다 : 어떤 한계 밖으로 내어서 물러나게 하다.
- 내미룩네미룩하다 : 책임 따위를 지지 않으려고 서로 미루적거리다. 비슷한 말에 '네미룩
내미룩하다, 내미락네미락하다, 네미락내미락하다' 등이 있다. - 내미손 :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수룩하게 생긴 사람.
- 내박치다 : 힘있게 집어 내던지다.
- 내발리다 : ① 겉으로 환하게 드러나 보이다. ② 생각이나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게 하다.
- 내평 : 밖에 드러나지 아니한 평판이나 비평.
- 내헤치다 : 마구 꺼내어 헤치다.
- 냄새(를)내다 : 싫증을 내다.
- 냅다 : 매운 연기 기운이 나다.
- 냅떠서다 : 남을 앞질러 기운 차게 쑥 나서다.
- 냅뜨다 : 일에 기운차게 앞질러 쑥 나오다.
-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 냉갈령 : 몰인정하고 쌀쌀한 태도. 몹시 인정머리 없고 매정스러운 태도. ---부리다.
- 냥냥거리다 : 양냥거리다. 짜증스럽게 자꾸 보채다.
- 너겁 : ① 갇힌 물 위에 떠서 몰려 있는 티끌, 지푸라기, 잎사귀 같은 것. ② 물 가에
흙이 패어 드러난 풀이나 나무의 뿌리 -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 너널 : ①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덧버선. ②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덧버선.
- 너누룩하다 : ① 잠시 고자누룩하다.② 떠들썩 하던 것이 잠시 조용하다. ③ 심하던 병세가
잠시 가라앉다. - 너더레하다 : 너절한 말이 헤프다.
- 너덜(이) 나다 : 여러 가락으로 어지럽게 째지다. [주의]'거덜나다'는 여지없이 결딴이 나다.
- 너덜겅 : 돌이 많이 깔린 비탈. 그냥 '너덜'이라고도 함.
- 너덜길 :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 너르듣다 : 널리 흐드러지게 떨어지다. '너르'는 '널려(한창 핀)'의 뜻. '듣다'는 '떨어지다'
의 동작을 나타냄. 여기에서 꽃이 한창 떨어지는 화려한 모습을 뜻하게 되고, 꽃이 활짝 핀 모양도 뜻하게 됨. - 너른하다 : 난만(爛漫)하다. 꽃이 활짝 피거나 화려한 광채가 넘쳐 흐르다. 또는, 꽃이 많이
흩어져 성하다. 두시언해에 나오는 말이다. '금강경삼가해'에는 '너르듣다'로 나옴. - 너름새 : ① 말이나 일을 떠벌리어서 주선하는 솜씨 ② 판소리에서 광대의 연기.
- 너리 : 잇몸이 헐어 이뿌리가 드러나며 이가 빠지게 되는 병.
- 너리 : 잇몸이 헐어 헤지는 병. -- 먹다.
- 너머 : 산, 담, 언덕과 같은 높은 곳의 저쪽.
- 너미룩내미룩하다 : → 내미룩네미룩하다.
- 너볏하다 : 아주 떳떳하고 의젓하다. 번듯하고 의젓하다. >나볏하다.
- 너뷔바위 : 넓은 바위. '너뷔'는 '넓이,너비'의 옛말
- 너비아니 : 저미어 양념해서 구운 쇠고기. 지금의 불고기.
- 너설 : 험한 바위나 돌 따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곳.
- 너스래 : 흙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 또는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놓은 막대기.
- 너스래기 : 너스래미. 물건에 쓸데없이 너슬너슬 붙어 있는 거스러미나 털 따위.
- 너스래미 : ① 물건에 딸린 군나라미 ② 물건에 쓸데없이 너슬너슬 붙어 있는 거스러미나 털
따위. - 너스레 : 남을 놀리려고 늘어놓는 말솜씨.
- 너스르르하다 : 조금 굵고 길고 부드러운 풀이나 털 같은 것이 성기고 어설퍼 보이다.
- 너슬너슬하다 : 굵고 길고 부드러운 풀이나 털 따위가 거칠게 성기다.
- 너울 : ① 여자가 머리에 쓰는 것의 한 가지(검은 빛의 얇은 깁으로 만듦) ②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③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 너울춤 : 흥에 겨워 팔을 내저으며 너울너울 추는 춤.
- 너절로 : 네가 스스로. [상대어]나절로.
- 너테 : 얼음 위에 더끔더끔 덧얼어 붙은 얼음.
- 넉가래 : 곡식, 눈 따위를 한 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 넉더듬이하다 : 물의 면을 세게 쳐서 고기가 뜨게 하다.
- 넉동무늬 : 윷놀이에서, 넉동을 한데 어울러 가지고 가는 말.
- 넉살 : 비위 좋게 언죽번죽 구는 짓.
- 넉신하다 : 뼈마디 따위가 매우 신 느낌이 있다.
- 넉자 : 도장을 찍을 때에 인발이 잘 찍히도록 그 밑에 까는 폭신한 녹비(사슴가죽).
-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떡 나자빠짐.
- 넋살없다 : '정신 없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 넋자리 : 죽은 사람의 넋이 와서 임할 자리.
- 넌더리 :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 생각.
- 넌출 : 길게 뻗어 나가 너덜너덜 늘어진 식물의 줄기. 등, 다래, 칡 같은 것의 줄기.
- 넌출지다 : ① 넝쿨이 치렁치렁하게 늘어지다. ② 넌출이 늘어지듯, 유들유들하다.
- 널다 : 쥐가 이로 쏠아서 부스러기를 늘어놓다. '널'을 길게 발음함.
- 널다리 : 널빤지로 깔아 놓은 다리.
- 널빈지/빈지 : ① 한 짝씩 끼었다가 떼었다 하게 만들어진 문. ② 가게의 앞쪽에 대는 널문.
- 널음새 : 일이나 말을 늘어놓는 솜씨.
- 널이다 : ① 폐를 끼치다. ② 귀찮게 하다.
- 넓바위 : 넓고 평평한 바위. [비슷]너럭바위.
- 넓은다대 : 걸랑에 붙은 쇠고기(편육에 씀) (걸랑 - 소의 갈비를 싸고 있는 고기.)
- 넓적썰기 : (무 따위를) 넓적넓적하게 써는 일.
- 넘나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다.
- 넘나들이 : 넘나드는 일. [주의]'너나들이'는 너니 나니 가릴 것 없이 터놓고 지내는 사이.
- 넘을다 : 점잖으면서도 언행을 흥취있고 멋지게 하다.
- 넘지다 : 주제 넘게 건방지다.
- 넘진소리 : 주제 넘게 건방진 소리.
- 넛 : 아버지의 외숙이나 외숙모와 자기와의 관계를 나타낼 때 쓰는 말.
- 넝마 : 오래되고 헐어서 입지 못하게 된 옷가지 따위.
- 넝쿨지다 : ('넝쿨이 길게 벋다'의 뜻바탕에서) 비꼬이다.
- 네둘레 : 앞뒤 좌우의 둘레. 사방.
- 네뚜리 : ①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겨 대수롭지 않게 보는 일. ② 새우젓 한 독을 넷으로
가른 한 몫 또는 넷으로 가르는 일. - 네바퀴굴림 : 자동차의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을 가하여 움직이게 하는 것. [유의어]사륜구동.
전륜구동. - 네발타다 : 네 발을 가진 짐승의 고기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솟아나다.
- 넨다하다 : 어린 아이 또는 아랫 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 녀자번지개 : 여자 씨름꾼. '번지개'는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하는 씨름 선수를 말함.
- 녈비 : 지나가는 비.
- 노고지리 : 종달새.
- 노고지리통 : 새장의 뜻으로, '감옥'을 일컫는 말.
- 노구거리 : 둘이 다 안으로 고부라졌으나 하나는 높고, 다른 하나는 낮은 쇠뿔.
- 노구메 : ①산천의 신령에게 제사하기 위하여 노구솥에 지은 메밥. ②산삼을 캐는 사람들이
제삿밥을 이르는말. - 노구메 정성 ; 노구메를 놓고 산천에 기도하는 정성.
- 노구솥 : 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솥. 자유로 옮기어 따로 걸고 쓰게 되었음.
- 노굿 : 콩이나 팥 같은 것의 꽃. *노굿일다 : 콩이나 팥 같은 것의 꽃이 피다.
- 노글거리다 : 몸이 자꾸 노글노글해지다. 매우 노그라지다.
- 노깃 : 노질할 때, 물속에 잠기는 노의 부분.
- 노깨 : 밀가루를 뇌고 처진 찌끼.
- 노나주다 : 나누어주다.
- 노녘 : 북쪽.
- 노놓치다 : 죄인을 잡았다가 슬그머니 놓아 보내다.
-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 노느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 노드리듯 : 빗발이 노끈을 드리운 것 같이 쏟아지는 모양.
- 노랏노랏이 : 군데군데가 노랗게. [유의어] 노라노랗게. 노릿노릿이
- 노랑감투 : 상제의 건을 농으로 일컫는 말.
- 노랑꽃 : 영양부족 등으로 얼굴이 노래진 기운.
- 노랑북새 : 부산한 법석.
- 노랑수건 : 권력자 밑의 심부름꾼.
- 노랗게 웃다 : 음흉스럽고 음침하게 웃다.
- 노래극 : 노래로 하는 극.
- 노래기 챗국 같이 : '몹시 비위가 상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 노래꾼 : 노래 부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가수.
- 노래방 :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음향기기 등을 갖추어 놓은 곳.
- 노래치다 : 힘차게 노래를 부르다.
-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 노량으로 : 느릿느릿한 행동으로.
- 노롯바치 : 광대.
- 노루뜀 : 노루처럼 겅중겅중 뛰는 짓.
-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 노루종아리 : ① 소반 다리의 아래 쪽의 새김이 없이 매끈한 부분. ② 문살의 가로 살이
드물게 있는 부분. - 노리개 : 여자의 한복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 허리 따위에 다는 패물의 한가지.
- 노림수 :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리는 수.
- 노박이로 : 계속해서 오래 붙박이로.
- 노박이다 : 한 곳에만 붙박이로 있다.
- 노벙거지 : 노끈으로 만든 벙거지.
- 노뻔지 : 배를 젓는 노의 넓적한 부분.
- 노상 : ①언제나 변함이 없이. 항상. ② 반드시, 늘 습관으로.
- 노새 :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 난 잡종.
- 노아가다 : ① 배가 빨리 가다.② 말이 빨리 달려가다.
- 노잣돈 : 먼 길을 오가는 데 드는 비용. 또는, 상여꾼들에게 찔러 주는 수고비 따위.
-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더미.
- 노틀 : 늙은이.
-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 녹쌀 : 장목수수나 메밀 따위를 멧돌에 타서 만든 쌀.
- 논 : 서럽거나 한스러운 마음.
- 논다니 : 웃음과 몸을 파는 계집. 함부로 노는 계집.
- 논두렁 : '농사꾼'을 희롱조로 일컫는 말.
- 논이랑 : 갈아 놓은 논의 한 고랑과 한 두둑. [반대말] 밭이랑.
- 논틀밭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 놀ː다 : 드물어서 귀하다. '놀'을 길게 발음함. 옛말에는 이 동사가 널리 쓰였으나 지금은
다음과 같은 속담에 남아 있을 뿐. "대장간에 식칼이 논다. " 어떤 물건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말함. - 놀놀하다 : 만만하며 보잘것 없다. 또는, (반어법으로) 만만하지 않다.
- 놀뛰다 : 맥박 따위가 심하게 뛰다. '놀(다)+뛰다'의 낱말짜임새.
- 놀란탈 : 놀라서 생긴 탈이나 병. [비슷] 경기(驚氣)
- 놀람결 : 놀라는 겨를. '-결'은 '-참'과 같이 '∼하자 마자' 또는 '∼하는 마당에'의 뜻이다. "줄결, 받을결, 기쁜결…" 따위의 쓰임새가 있다.
- 놀량 : 속된 노래 곡조의 하나.
- 놀량목 : 목관을 떨어 속되게 내는 노랫소리.
- 놀림말 : 사람을 놀리는 말.
- 놀면하다 : 보기 좋을 만큼 알맞게 노르다.
- 놀음차 : 잔치 때에 기생이나 악공에게 주는 돈이나 물건.
- 놀치다 : 큰 물결이 거칠게 일어나다.
- 놈멩이 : '여자의 상대가 되는 사내'를 낮게 이르는 말. [유의어] 놈팡이.
- 놉 : 술과 밥을 먹이고 날삯으로 일을 시키는 일꾼.
- 놉겪이 : 놉을 먹여 치르는 일.
- 농사치기 : '농사꾼'을 홀하게 일컫는 말.
- 높가지 : 높은 나뭇가지.
- 높게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 높바람 : 북풍. 된바람
- 높새바람 : 북동풍.
- 뇟보 : 사람됨이 천하고 더러운 사람.
- 누그러지다 : 좀 부드러워지다.
- 누그럼하다 : ① 약간 누글누글하다.② 좀 묽다.
- 누글누글하다 : ①무르녹게 누긋누긋하다.②마음이 퍽 유순하다.③몸이 뼈가 없이 부들부들
하다. - 누긋누긋 : 매우 누긋한 모양
- 누긋하다 : 물건이나 성질이 메마르지 않고 여유있게 부드럽다.
- 누꿈하다 : 전염병이나 해충이 심하게 퍼지다가 조금 수그러져 뜸해지다.
- 누렁우물 : 물이 맑지 못하여 못 먹는 우물.
- 누릉지훑개 : 누룽지를 훑는 기구.
- 누리 : ① 공중에서 빗방울이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덩어리. '우박(雨雹)'
② 사슴, 삵, 범 따위의 큰 종에 속하는 짐승. - 눅다 :① 반죽 따위가 무르다. ② 값이 싸다. ③ 날씨가 따뜻해지다. ④ 뻣뻣한 것이
습기를 받아 부드럽다. - 눅설거리다 : 말소리를 낮추어 숙덕거리다.
- 눅은 도리 : 풍류의 곡조의 마디를 눅게 하는 도막.
- 눅자치다 : 위로하다.
- 눈 길게 : '눈이 길게'를 줄여서 하는 말. 보는 이의 시선이 좌우로 꽉 차게. 눈앞에서
커다란 행동을 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 눈갈기 :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눈보라.
- 눈검정이 : 눈이 유난히 검은 사람.
- 눈꼽재기창 : 여닫이 옆에 작은 창을 내어 문을 열지 않고도 밖을 내다볼 수 있게 만든 창.
- 눈꽃 : ① 눈이 오기 시작할 때, 성기게 떨어지는 눈송이. ② 손이나 발로 눈 위에 그린
꽃무늬 같은 것. - 눈높이 : 어떤 사물을 보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시선의 높이. 이 말은 아이들의 교육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의도로도 쓰이는 말이다. 올바른 교육은 아이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 눈대답 : 눈짓으로 하는 대답.
- 눈더미 : 눈이 많이 쌓여서 된 큰 덩어리.
- 눈도장 :①눈으로 찍은 도장의 뜻으로, '눈짓으로 허락하거나 얻어내는 승낙을 말함. 또는,
상대방의 눈에 띄게 하는 일. ②눈여겨 보아두는 일. - 눈돌림질 : 짐짓 아닌 체 하며 딴전을 부리는 일.
- 눈맛 : 눈으로 보아 느끼는 맛.
- 눈맞춤 : 서로 눈을 마주보는 일. 또는, 사랑의 눈치를 보는 일.
- 눈머리 : 눈의 안쪽 끝 부분.
- 눈물맛 : 눈물이 내는 정도의 짠맛. 즉, 느낄 듯 말 듯하게 나는 약한 짠 맛.
- 눈부처 :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
- 눈비얏 : 제비쑥.
- 눈비음 : 남의 눈에 들게 겉으로 꾸미는 일.
- 눈빨리 : 재빠르게 얼른.
- 눈사부랭이 : 눈언저리.
- 눈설레 : 눈발이 설레는(자꾸 날리는) 현상.
- 눈심지 : '무엇을 찾거나 성이 나서 마치 심지를 세우듯 밝히는 눈신경'을 이르는 말.
- 눈썹씨름 : '잠을 자려고 눈을 붙이는 일'을 비유하는 말.
- 눈썹지 : 그림을 표구할 때, 가장자리에 붙이는 종이.
- 눈아귀 : 싹이 터서 나오는 자리. '아귀'는 물건의 갈라진 자리.
- 눈어리게 : 눈이 홀리어 보이는 헛것.
-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 눈정 : 보고 느끼는 정분.
- 눈찌검 : 눈으로 보아 다른 사람이나 물건과 구별되는 징표.
- 눈총 : 눈에 독기를 올리어 쏘아보는 기운.
- 눈팔아 먹다 : 바느질 따위의 밝은 눈을 필요로 하는 일에 종사하다.
- 눈포단 : '눈 이불'의 뜻으로, 눈이 내려 덮인 것.
- 눈포래 : '눈보라'의 평북 지역말.
- 눈흘레하다 : 어떤 상대와 눈요기로써 성교하는 일을 상상하다.
- 눋다 : 조금 타서 누런 빛이 나다. 솥 안에 눌어붙은 밥찌끼를 '누룽지'라 함.
- 눌눌하다 : (털이나 싹 따위가) 누르스름하다.
- 눌면하다 : 보기 좋은 만큼 알맞게.
- 눗덩이 : 모양이 둥그스름한 조그마한 파도.
- 뉘누리 : 물이 소용돌이 치며 흘러나가는 모습. 물살, 소용돌이. [유의어]물뉘누리.
- 뉘보다 : 자식의 덕을 보다.
-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사무치게 일어나다.
- 느리터분하다 : 느리고 답답하다.
- 느린그림 :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물체의 움직임을 실제 속도보다 느리게 보여주는 장면.
슬로모션(slow motion). - 느물거리다 : 말이나 행동을 흉물스럽게 하다.
- 느물다 : ① 언행을 음흉하게 하다.② 뽐내다.
- 느즈러지다 : 마음이 풀려 느릿해지다.
- 늑놀다 : 늑장을 부리면서 놀다.
- 늑줄주다 : (아랫 사람에게)엄한 감독을 늦추어 조금 자유롭게 하다.
-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 는실난실 : 충동을 받아 야릇하고 잡스럽게 구는 모양.
- 는적는적 : (썩거나 삭아서) 힘없이 축축 처지는 모양.
- 는정거리다/--대다 : 정도가 좀 강하게 는적거리다.
- 는지럭거리다/---대다 : 속은 굳고 겉은 징그럽게 뭉클뭉클하다.
- 는지렁이 : 끈끈하고 는질거리는 액체.
- 는질거리다/--대다 : 물러서 물크러질 듯한 느낌을 주다.
- 는질는질 : 물크러질 정도로 는적거리는 모양.
- 는질맞다 : 매우 능청스럽고 징글맞다. [유의어]능글맞다.
- 늘리다 :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다.
- 늘옴치래기 : 늘었다, 줄었다 하는 물건.
- 늘이다 : 본디보다 길게 하다. '드리우다'와 같은 뜻으로 쓰임.
- 늘차다 : ① 늘어지게 길다. '늘(다)+차다'의 결합. ② (어떤 거리가) 한도에 남을 정도로
- 넉넉하거나 멀다. 또는, 꽤 멀다. [유의어] 장(長)차다. ③ 능란하고 재빠르다.
- 늘채다 : 예정한 수효보다 많이 더하다.
- 늘키다 : 울음을 시원하게 울지 못하고 꿀꺽꿀꺽 참으면서 느끼어 울다.
-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 늙마 : 늙어가는 판.
- 늙바탕 : 늙어버린 판.
- 늙밭 : 늙어서 노인이 된 처지. [유의어]늙바탕. 늘그막.
- 늙판 : 늙어버린 판. [유의어]늙바탕.
-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 늡늡하다 : 속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 능 : 능준하게 남긴 여유.
- 능갈치다 : 능청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 능두다 : 충분히 여유를 두다.
- 능준하다 : 표준에 차고도 남아 넉넉하다.
- 늦깎이 : ① 사리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 ② 나이가 들어 중이 된 사람.
- 늦마 :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마'는 '장마'의 옛말. '늦장마'라고도 함.
- 늦사리 : 철늦게 거두어 들이는 농작물.
- 늦어린애 : 뒤늦게 가진 자식.
- 늦잎 : 제철이 지나도록 지지 않은 잎.
- 늦재주 : 뒤늦게 트인 재주.
- 늦추다 : 느슨하게 풀다.
- 늧 : 미리 보이는 빌미. 앞으로 어찌 될 것 같은 징조. 조짐.
- 니일니일 : 잇달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 [비슷]너울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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