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봄 나물과 식물 친구들이 아닌
내가 만나는 아이들의 눈으로
다시 한 번 만나자!
냉이를 바라보는 아이의 초롱한 눈망울을 바라보면서
나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으로 만나야함을 되돌아본다.
"선생님! 냉이 맞아요? 꽃다지 맞아요?"
들여다보는 그 순간순간이 설레이고 영롱한 시간들임을 잊지말자.
개망초 순을 뜯으면서 옹기종기 소꿉놀이할 수 있게 여유를 갖자.
그 체험을 소중하게 생각하자.
서양민들레면 어떠랴,
우리 민들레면 어떠랴
달맞이 잎을 만져보는 아이의 손길에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간지럼탄다.
그래 그렇게 봄삿갓이 되어 즐기자.
몇몇은 김치를 담근다며 열심히 달맞이 잎을 뜯고 있다.
그래!
아이들의 환한 웃음에 감사함을,
설레임을,
소중함을 잊지말자!
'아이 누리 > 생태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싸움 (0) | 2016.04.16 |
---|---|
나물 나들이 - 죽림 (0) | 2016.04.08 |
봄 나물 나들이 - 청원 (0) | 2016.04.05 |
봄 나물 산책 (0) | 2016.03.24 |
텃새와 철새 자료 (0) | 2016.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