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5. 22일. 인근 야산에서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조각으로 된 구형의 덩이줄기는 보통 땅 위에 나와 마른 잎자루로 덮여 있고, 그 밑에서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15-30cm이다. 길이 5-15cm, 폭 2.5-5cm인 타원형 잎 2장이 모여 난다.
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녹색 또는 드물게 어두운 보라색으로 5-7월에 피며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5-15개가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3-7cm이다. 포는 난상 삼각형이고, 꽃받침은 꽃잎 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곁꽃잎은 꽃받침과 길이가 같다. 입술꽃잎은 끝이 보통 자른 것처럼 납작하다.
열매는 삭과로 곤봉 모양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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