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막내가 감자를 참 잘 먹지.
내년 봄에는 몇 고랑 더 심어야겠어"
기나긴 어둠 속에 갇혀 있으면서도
내 애기들을 꿈꾸며 언젠가는 세상 구경하기를 꿈꾸고 있다.
"이게 무슨 박스지..
어! 감자구나."
이미 다른 곳에서는 감자를 캐기 시작한다.
잊혀졌던 감자 씨앗들은
초여름 햇살아래 그렇게 다시 세상을 구경하게 되었다.
다음 세대를 꿈만 꾸고,
아릿함으로 ...
거름으로 ...
그렇게 잊혀져가며
자연이 되어간다.
" 우리 막내가 감자를 참 잘 먹지.
내년 봄에는 몇 고랑 더 심어야겠어"
기나긴 어둠 속에 갇혀 있으면서도
내 애기들을 꿈꾸며 언젠가는 세상 구경하기를 꿈꾸고 있다.
"이게 무슨 박스지..
어! 감자구나."
이미 다른 곳에서는 감자를 캐기 시작한다.
잊혀졌던 감자 씨앗들은
초여름 햇살아래 그렇게 다시 세상을 구경하게 되었다.
다음 세대를 꿈만 꾸고,
아릿함으로 ...
거름으로 ...
그렇게 잊혀져가며
자연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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