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색어리알버섯

▼ 2016. 8. 10. 죽림에서

소형∼중형. 비교적 큰 편. 표면은 거북등 모양∼거스름 모양. 각피는 2mm 정도로 두껍고, 성숙한 후 꼭지가 찢어진다. 기본체는 회색∼암자색. 어리알버섯 중에서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자실체는 지름 3∼10(15)cm의 소형∼중형. 적은 것도 있지만 큰 것은 10cm 정도의 큰 버섯이 된다. 구형∼아구형, 표면에는 약간의 거북이 등 모양의 인편상이 되며, 후에는 무수한 작은 점상돌기가 된다. 때로는 돌기모양의 거스름이 생긴다. 대는 없거나 미세하다.

 

각피는 황색을 띤 황토색 또는 갈색. 생시에는 비교적 두꺼우며, 약 2mm 정도, 건조할 때는 1mm 이하. 각피를 자르면 담홍색으로 변색. 성숙한 후에는 꼭지 부근이 둥글게 찢어지면서 포자가 비산된다. 밑동에는 흰색의 뿌리모양으로 균사속이 퍼져 있다.

 

기본체는 회색∼암자색, 흑색이 되며, 흰색의 균사 맥이 산재한다.

 

발생: 여름∼초가을. 임내 부식토 위나 임지 주변에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