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깔쥐눈물버섯

▼ 2016. 9. 25. 인근 고산에서

1.5cm 이하. 흩뿌려진(disseminảtus) 버섯. 극소형, 백색. 고사목 껍질 등에 수백본이 함께 난다. 고깔먹물버섯이 속이 바뀌어서 개칭됨.

 

갓: 폭 1∼1.5cm 정도의 극소형. 처음에는 난형이나 종형∼둥근산형이 된다. 표면은 백색, 담황색, 회백색 등인데 후에 연한 자회색을 띤다. 가는 털이 덮여 있다. 가장자리에서 중심을 향해 방사상의 홈선이 나타나 부채살 모양을 이룬다. 살은 어릴 때 백색, 식용하지 않는다.

 

주름살: 처음에는 백색이지만 암회색∼흑갈색이 되며 액화된다.

 

대: 2∼3.5cm(굵기1∼2mm), 백색으로 반투명인데 미세한 털이 덮여 있다. 살은 백색.

 

발생: 봄∼가을 죽은 나무껍질이나 그루터기, 죽은 가지, 매몰된 나무의 부근 등에 수십, 수백본이 흩뿌려져서 군생. 매우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