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만가닥버섯

▼ 2016. 9. 28. 호수공원에서

중형. 갓은 회갈색∼암갈색, 후에 연해진다. 주름살은 백색∼연한 회색 끼. 대는 백색∼연한 회갈색. 동일지역 버섯도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갓: 폭 4∼10cm의 중형. 어릴 때는 반구형, 후에 둥근산형∼평평해 지며, 가장자리는 어릴 때 안쪽으로 말려 있으나, 퍼지면서 물결모양으로 굴곡되기도 한다. 회갈색∼암갈색이고 오래되면 약간 색이 연해진다. 기후에 따라서 색깔과 형태에 차이가 있다. 살은 백색. 식용하며 맛이 좋다.

 

주름살: 백색∼연한 회색 끼를 띤다. 촘촘하고 대에 띠붙음, 홈붙음 또는 약간 내리붙음.

 

대: 3∼6cm(굵기1∼2cm), 표면은 백색∼약간 회갈색을 띤다. 섬유상이고 질기며 속이 차 있고, 위쪽에서 밑동 쪽으로 색이 다소 진해 진다.

 

발생: 가을에 임지 내나 정원, 풀밭, 나지 등에 산생 또는 군생하는데 다발로 나기도 하고, 때로는 나무의자 밑이나 부근에 다수 군생하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 흔한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