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자갈버섯(추정)

▼ 2016. 10. 7. 죽림에서

극소형∼소형. 갓은 상아색∼황토갈색, 또는 거의 백색. 습할 때는 점성이 있다. 주름살은 백색∼분홍색, 후에 적색을 띤 갈색. 대 위쪽에 거미줄막 모양의 피막 잔존물이 있다. 포도색자갈버섯이라고도 함.

 

갓: 폭 1.5∼4cm의 극소형∼소형. 둥근산형이다가 평평한 형이 된다. 표면은 평활하고 상아색∼황토갈색, 또는 거의 백색. 습할 때는 점성이 있다. 어릴 때는 가장자리 끝에 피막의 잔편이 부착된다. 살은 백색.

 

주름살: 다소 촘촘하거나 다소 성기며 폭 2∼4mm로 다소 넓고 백색∼분홍색, 후에 적색을 띤 갈색이 된다. 대에 치붙음이나 후에 대에서 분리되며 홈붙음이 된다.

 

대: 2∼4cm(굵기 2∼6mm). 원주형, 상하 같은 굵기이거나 밑동이 굵다. 표면은 백색 또는 다소 점토색을 띤다. 위쪽에는 거미줄막 모양의 피막 잔존물이 붙어 있기도 한다.

발생: 여름∼가을. 임내 지상에 난다. 숲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균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