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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누리/나무

물박달나무

by 지암(듬북이) 2016. 12. 31.

▼ 2016. 12. 30. 인근 야산에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 또는 회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작은 가지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털과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길이 3∼8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의 맥 위에는 털이 있고, 측맥은 7∼8쌍이며, 잎 뒷면에는 지점이 많다.

 

꽃은 단성화이고 암수한그루이며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밑으로 처지고 길이가 6∼7cm이며 포는 갈색이고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곧게 서고 길이 4cm의 원통 모양이며 포는 갈색이다. 열매는 견과이고 길이 4mm의 타원 모양이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날개가 있으며 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한방에서는 어린 싹을 흑화(黑樺)라는 약재로 쓰는데, 위염으로 인한 복통과 위산과다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한국(경기와 강원 이북)·중국 동북부·우수리(江) 유역·아무르·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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