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산이며 세계적으로 7종의 노각나무 종류가 분포되어 있으나 한국 품종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나무껍질은 모과나무, 배롱나무와 같이 껍질이 벗겨져 홍황색 얼룩무늬가 있어서 비단나무라 불리우기도 한다.
변재는 아주 넓으며 갈색, 심재는 갈색줄무늬가 있는 담자흑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분명치 않고 나이테는 희미하게 구분된다. 산공재로 목리와 나무갗이 치밀하고 광택은 보통이고 딱딱하고 무거우며 할열이 어렵고 강건하다.
잎은 길이 4~10cm, 나비 2~5cm로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어긋나기로 예두이고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표면에 견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한꽃으로서 6월 말~8월 초에 피며 새가지의 기부에서 액생하고 꽃대 길이 1.5~2cm로서 털이 없으며 포는 달걀형 또는 원형이고 길이 4~7mm이다. 꽃받침조각은 둥글며 융털이 발달하였고 꽃잎은 백색이며 거꿀달걀형 절두이고 5~6개이며 길이 2.5~3.5cm로서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모양이고 씨방에 견모가 있으며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지만 서로 합쳐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5각형의 삭과로 남아 있는 암술대와 함께 길이 2~2.2cm로 9월 말~10월 중순에 황적색으로 익으며 견모가 발달했다.
높이 7~15m이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다. 나무껍질이 벗겨져 흑황색 얼룩무늬가 있어 아름답다.
나무껍질은 검은 적갈색으로 벗겨져 매끈해진다.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다.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2017. 7. 11. 오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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