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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8년 버섯

불로초(영지 버섯) 산행

by 지암(듬북이) 2018. 8. 11.





영지(靈芝)

靈 : 영묘할 영. 영묘 : 불가사의 하다,교묘하고 뛰어나다.

芝 : 지초지. *지초(芝草): 상서로운 풀로 여기는 신초(神草)로 버섯의 한 가지.


















형태적 특징 : 불로초 갓의 지름은 5~20cm이고, 두께는 1~3cm 정도이며, 원형 또는 콩팥형이다. 버섯 전체가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난다. 표면은 적갈색이고, 갓 둘레는 생장하는 동안은 광택이 나는 황색이며, 동심원상의 얕은 고리 홈선이 있다. 조직은 단단한 목질로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상층은 백색이고 아래층은 갈황색이다. 관공은 1층이며, 길이는 0.5~1cm 정도이며, 관공구는 원형이다. 대의 길이는 2~10cm 정도이며, 검은 적갈색으로 휘어져 있으며, 측생이다. 포자문은 갈색이고, 포자모양은 난형이다.

 

발생시기 및 양상 :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생목 밑동이나 그루터기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홀로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출처: 우리 산야의 자연버섯











1년생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주로 자란다. 간혹 기주체(寄主體)인 나무가 땅속에 있는 경우는 영지가 땅에서 돋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갓과 자루의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갓은 지름 5~15㎝, 두께 1~1.5㎝로 반원 모양, 콩팥 모양, 부채 모양이며 편평하고 동심형의 고리 모양 홈이 있다. 갓 표면은 처음에 빛나는 듯한 노란빛을 띠다가 누런 갈색 또는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늙으면 밤갈색으로 변한다. 종종 갓의 표면 부분이 갈색의 흙먼지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영지의 포자로 인한 것이다.

갓살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管孔) 부분의 하층은 갈황색을 띤다. 갓의 아랫면은 누런 흰색이며 길이 5~10mm의 관공이 1층으로 늘어서 있고 관공구(管孔口)는 둥글다. 자루는 3~15×1~2cm이고 붉은 갈색에서 검은 갈색이며 단단한 각피로 싸여 있고 약간 구부러진다. 홀씨는 2중막이며 홀씨 무늬는 연한 갈색이다.

영지의 학명에서 속명인 'Ganoderma'는 '반짝이는 껍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종소명인 'lucidum'은 '빛나는'이라는 뜻을 지니는데 이는 영지의 독특한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불로초속의 버섯인 자흑색불로초(Ganoderma neo-japonicum Imaz., Ganoderma japonicum (Fr.) Lloyd, Ganoderma sinense Zhao, Xu et Zhang의 세 가지 학명으로 알려져 있다)는 영지에 비해 색이 훨씬 어두우며 기주체가 활엽수가 아닌 침엽수이다. 그외 불로초속의 버섯에는 쓰가불로초(Ganoderma valesiacum Boudier)가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기혈을 보충해주며 기침을 진정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어 신경쇠약·불면증·어지러움증·오래된 기침 등에 사용한다. 암과 관련된 연구도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동물실험에서 영지가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1970년대부터는 인공재배에 성공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80년대부터 인공재배법이 개발 및 보급되어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외국에서 수입된 영지도 유통되고 있다. 영지는 불로초, 만년버섯 등으로도 불리며 한약재료로 귀하게 사용하고 장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출처: 두산백과

 








만년버섯·불로초·지초(芝草)라고도 한다. 전면이 가죽 같은 각피로 덮여 있으며 조직은 코르크질로 단단하다. 살은 상하 2층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 부분인 하층은 연한 주황색이다. 표면에 니스 같은 분비물을 생성하여 옻칠을 한 것처럼 윤기가 있으며 동심형의 고리홈이 뚜렷하고 방사형으로 미세한 주름이 있다. 갓의 표면은 처음에 황백색이다가 점점 짙은 색으로 변한다. 갓의 밑면만이 황백색이고 그 밖의 부분은 다갈색·적갈색·자갈색·흑갈색을 띤다. 갓은 지름 5~20cm, 두께 1~2cm의 부채 모양을 비롯하여 신장형·원형·반원형 등 생김새가 다양하다. 갓의 밑면에 길이 5~10mm에 이르는 많은 관공(管空)들이 1층으로 늘어서 있다. 자루는 단단한 각피에 싸여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는데 높이 3~15cm, 지름 1~2cm이며 때로는 자루가 없기도 하다.

 

참나무를 비롯하여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나무의 땅 부위에 잘 자라며, 때로는 살아 있는 나무의 밑동 또는 뿌리 부근에서도 자생한다. 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자라는데 주로 여름 장마철 무더위에 난다. 요즘에는 참나무 톱밥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지만 약효 면에서는 100년 이상 묵은 매실나무의 썩은 등걸에서 자생하는 영지를 으뜸으로 치는데 재배 영지보다 30배 이상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 의하면 불로장생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영지는 늙은 매실나무 10만 그루 중 2~3그루 정도에서밖에 채취할 수 없다는 희귀품으로 진시황이 갈구했던 불로초가 바로 이 영지라는 속설도 있다. 또한 영지버섯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태초에 중국의 반고왕(盤古王)이 불사약을 관장하는 신녀(神女)인 서왕모(西王母)의 생일 잔치를 벌이자 신선과 선녀들이 선과·선초를 바쳤지만 영지선녀는 늦게 와서 영지를 바쳤다. 서왕모는 크게 노하여 영지선녀를 천봉산으로 쫓아 버렸는데 그곳에 사는 가난한 청년 강원을 만난 영지선녀는 곧 그와 사랑에 빠져 강원에게 영지를 먹인다. 이를 안 서왕모가 영지선녀를 잡아오게 하자 영지선녀는 잡혀 가기 전에 강원에게 병을 치료하는데 쓰라며 영지균을 전해 주었다. 이로써 인간이 영지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다만, 영지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오래 쓰면 냉병이 오기 쉬우므로 마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 동속약초: 자지(紫芝)·적지(赤芝)·운지(雲芝)

-출처: 익생양술대전

 














한입버섯









 

불로초라고도 한다. 영지니 불로초니 하는 말은 약효가 뛰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며, 약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중국 고대의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에서부터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효능 및 기능

근래에는 약효가 우수하다고 하여 각처에서 인공재배를 하고 있어 널리 퍼지고 있다. 성분 중에는 수용성의 단백질을 비롯하여 알칼로이드와 다당류를 함유하고 있다.

 

동물실험의 결과를 보면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하여 진통효과가 뛰어났으며,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을 내려주기도 하였다. 호흡기계통의 작용으로는 진해·거담·천식에 효과가 있었는데, 특히 기관지점막 상피의 재생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났다.

 

또, 토끼에게 영지농축액을 입으로 먹였더니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내려 주었으며 혈압강하작용도 나타내었다.

 

사염화탄소로 간장중독을 유발시킨 생쥐에게 몸무게 1㎏당 10g에 해당하는 약물을 8일간 투여하였더니 혈청 GOT와 GPT의 수치가 낮아졌다. 그리고 장관(腸管:입에서 항문까지의 기관의 총칭)이나 자궁에 대하여서도 현저한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영지 속에 들어 있는 다당류의 부분은 강심효과가 뛰어났고,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간장 내에서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있었다.

 

또, 영지의 다당류 성분은 비특이적으로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인정할 수도 있었다. 항방사능을 실험한 결과에서도 평균생존시간을 현저하게 연장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었다.

 

이와 같은 동물실험을 토대로 하여 실제 임상에 활용하였을 때에 관상동맥환자와 고지혈증환자에게 매우 유익한 결과를 얻고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든지 긴장감, 심장부위의 통증·부종 등에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노년성만성기관지염 환자에게서도 식욕이 증가되면서 천식이 점차 나아지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고, 기압이 높은 곳에서 생활하는 고산병에도 3개월간 관찰하였는데 90%의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만성간염·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 뇌세포발육부전증·백혈구감소증·시망막색소변성·퇴행성영양불량과 위축성근육강직증·골절증식 등에 고루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실험실 내에서는 항암작용과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18. 8. 10. 인근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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