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매리 색칠하기
사전 준비물 확인과 샘플 준비하기
매미가 넘 추워요~
예쁘게 따스한 옷을 입혀주세요.
바늘귀꿰자 이야기 활동에 사용한 바늘.
옛날에 장수매 공연 준비하면서 그물 작업할 때 만들었던 대나무바늘을 이용해서...
증평에서는 어르신들이 바늘귀 꿰기 놀이할 때,
계속 반주와 함께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명암에서는 음악으로 대체했다.
소리매미 사전 이야기 활동에 매미가 되어 움직여 보았더니 반응이 좋았다.
(바닥에 기어 다니기, 탁자의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몸짓 등)
단원들의 방방 길놀이가 20분 정도 길어지면서 동시 진행한 몸풀기 활동에 한계를 경험했다.
어르신들이 다양한 표현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단순한 몇 가지의 동작만 따라하실 수 있으니...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표현들이 있으면 확장해 적용해볼 수 있을텐데...
에휴!
` 바늘귀꿰기 노래 부르기에서는
단순한 손뼉치기에서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구멍(바늘귀)을 만들고, 다른 손가락으로 꿰는 변화를 주어 보았다.
* 다음에는 손가락을 활용한 여러 표현을 해봐야겠다.
어르신들이 색칠한 소리매미를 돌리면서 공연에 함께하기.
의도는 좋았지만, 공연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명암에서는 먼저 버나돌리기 공연을 짧게 보여준 다음, 어르신들의 소리매미 돌리기를 이어 진행했다.
어느 정도 인지능력이 있고, 손 놀림을 하실 수 있는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환한 웃음으로 재미있께 참여하시는데...
몸을 잘 가누지 못해 그냥 멍~ 하니 계신 어른신도 계시고,
나가야된다시며 "나자가! 나가자!" 끊임없이 같은 말을 반복하시거나,
쉬 마렵다고 계속 칭얼대시는 어르신.
1/3 정도의 어르신들이 손을 활용한 작은 움직임에도 어려워하신다.
어느 정도 한계를 경험하면서...
좀 더 고민하고 공부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한 것 같다.
'아이 누리 > 국악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심 2회차 - 증평 (0) | 2018.10.22 |
---|---|
참새와 허수아비 (0) | 2018.10.17 |
동심 1회차 - 증평노인전문요양원 (0) | 2018.10.15 |
잠자리 꽁꽁 (0) | 2018.10.05 |
방아깨비 (0) | 2018.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