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명: 자귀나무
♠ 학명: Albizia julibrissin Durazz.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목 : 장미목(Rosales)
과 : 콩과(Leguminosae)
속 : 자귀나무속(Albizia)
속명인 "Albizia"는 18세기 유럽에 처음 이 나무를 소개한 이탈리아 귀족 Filippo del Albizzi를 따서 지었다.
종종 "Albizzia"라고 잘못 쓰인다. 종명인 julibrissin은 비단 꽃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Gul-i Abrisham(گل ابریشم)이 전해진 것이다.
• 질감이 섬세하며 분홍색의 여름꽃이 드문 시기에 핀다. 콩깍지 모양의 열매는 겨울 내내 달려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짝수 2회 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낫 같고 원줄기를 향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6~15mm× 2.5~4mm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다.
꽃은 암수한꽃이며 우상모양꽃차례로 15~20개씩 달리고 꽃받침통은 잔털이 있으며, 길이가 3mm에 연한 녹색이고,
끝이 그리 뚜렷하지 않게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종형으로, 길이가 6mm로 5갈래로 갈라지며 녹색이 돌고,
수술은 25개정도이고 길이 3cm로 상반부는 붉은색이고 하반부는 흰색으로 6~7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길이 15cm 정도의 편평한 협과에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9월 말~10월 초 성숙한다.
줄기가 굽거나 사선으로 자라며, 약간 드러눕는다. 큰 가지가 드문드문 나와 퍼지고 일년생가지는 털이 없으며 능선이 존재한다.
원뿌리와 잔근이 있다.
-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민간요법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약재다.
꽃봉오리 · 꽃(합환화, 合歡花)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불면증, 건망증, 우울증에 말린 것 9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줄기껍질(합환피, 合歡皮)
여름~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폐렴에 말린 것 9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씨앗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가슴 두근거리는 데 말린 것 9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 약초도감
주변이나 나무 아래에는 다른 식물을 못 자라게 하는 심한 타감작용(allelopathic)을 보인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5m에 이른다.
미모사가 잎을 건드리면 움츠러들듯이 자귀나무는 밤이 되면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포갠다.
잎은 줄기에 하나씩 달리는 것이 아니라 아까시나무처럼 작은 잎들이 모여 하나의 가지를 만들고 이들이 다시 줄기에 달린다. 이것이 복엽이다.
대부분의 복엽은 작은 잎들이 둘씩 마주 나고 맨 끝에 잎이 하나 남는데, 자귀나무는 작은 잎이 짝수여서 밤이 되어 잎을 닫을 때 홀로 남는 잎이 없다.
그래서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합환목(合歡木), 합혼수(合婚樹), 야합수(夜合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 콩과식물은 대부분 밤의 수분증산을 억제하기 위하여 총엽병(總葉柄)의 기부(基部) 물주머니를 수축시켜 잎을 접고 핀다.
열매는 15센티미터 정도의 납작하고 긴 꼬투리(콩깍지) 모양으로 노란빛이 도는 밝은 갈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꼬투리가 갈라져 5~6개의 씨앗이 튀어나오는데, 깍지는 금세 떨어지지 않고 겨울바람에 부딪혀 달가닥거린다.
이렇게 바람 따라 열매가 부딪히다 껍질이 깨어지고 그 안에 종자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다.
이 소리가 시끄럽다고 '수다스런 나무(여설목, 女舌木)'라 부르기도 한다.
소가 자귀나무 잎을 무척 좋아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부른다.
겨울을 겨우겨우 살아가므로 겨우살이, 오릿길을 지날 때마다 이정표로 이 나무를 심어 놓았다고 해서 오리나무,
쥐똥 같은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쥐똥나무, 물에 담그면 푸른 물이 나와서 물푸레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두 잎을 맞대고 밤을 보내는 특징 때문에 합환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위키백과
화살나무
개옻나무
▲ 2019. 2. 17. 좌구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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