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람색잎벌레는 박주가리의 잎을 먹으며 배를 채운다.
7월에서 8월 더위가 한창일 때 박주가리 뿌리 근처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박주가리의 뿌리를 갉아 먹고 자라다 11월경 번데기를 만들고 겨울을 난다.
박주가리는 잎에 상처가 나면 하얀 카디액 글리코사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나와 곤충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지만,
중국청람색잎벌레는 잎의 주맥과 측맥을 잘라 흐름을 차단한 다음 아래쪽에 있는 잎의 가장자리를 먹기 시작한다.
제비나비의 애벌레는 박주가리의 독성물질을 저장해 새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 2020. 6. 23. 증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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