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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유아숲 - 잎과 잎주머니

by 지암(듬북이) 2021. 7. 4.

 

소나무 교실에 모여 뿌리 줄기 잎 몸풀기를 합니다. 

오늘 만날 식물의 잎과 잎주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구멍이 난 잎을 보며 왜 그럴까요? 

냠냠 곤충 친구들의 맛있는 식사. 

 

구멍이 난 두충나무 잎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친구의 얼굴도, 땅도, 하늘도, 나무들도....

 

 

 

 

 

두충나무의 잎은 질긴 실이(섬유질)이 많습니다. 

 

 

 

두충나무는  바람을 타고 열매를 보냅니다. 

열매를 힘차게 던져보며 자기 이름과 함께 사랑해 외쳐봅니다. 

"개똥아. 사랑해!" 예를 들어 시범을 보이니...

그냥 똑같이  "개똥아. 사랑해!" 따라하네요. ㅎ 

 

 

 

 

 

활동하던 중, 

친구 한명이 막 울어 달려가보니 손에 꿀벌이 있네요. 

얼른 침을 빼고 '괜찮다고' 울음을 맘추고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합니다. 

 

홍혜진 선생님이 친구를 데리고 

1차 소독과 얼음으로 ...

어머님과 통화한 다음 병원으로...

다행이 꿀벌 알레르기 없이 이상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벌은 사람이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벌을 공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의 활동만으로도 자극을 받아서 공격하는 벌은 말벌 그룹이 흔하다. 그중에서도 노랑말벌은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킨다고 한다.

응급처치 방법

 

우선 환자를 추가적인 벌에 쏘임을 막기 위해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이후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낸다. 단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 된다. 또한 벌침 끝부분에 남아 있는 벌 독이 몸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는 잡아 뽑지 않는 게 좋다.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한다. 이후에 얼음찜질을 시행하여 부종을 감소시키고 부종이 심할 때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 안정시킨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이나 혈압강하 소견이 관찰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쏘인 부위가 붓거나, 통증 등의 국소반응만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출처: 국가지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개머루 잎으로 잎주머니를 만들고 주변의 잎과 꽃 친구들을 만납니다. 

 

 

 

 

 

 

개망초와 토끼풀..

 

 

 

 

 

털별꽃아재비 

 

 

우산이끼 

 

큰금계국과 개망초 

 

친구들의 잎주머니 

 

 

 

 

장마가 시작되어 좀 꿀꿀하지만, 가족과 함께 건강한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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