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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나물노래

by 지암(듬북이) 2022. 4. 11.

화살나무 새순 

 

 

 

1. 나물에 관한 이야기 활동 

 나물(문화어: 남새)은 한국 요리 중 하나로 콩나물 등의 채소나 고사리 등의 산채, 야생초를 삶아서 만든 것을 조미료와 참기름으로 무친 것이다. , 채소, 산채, 야생초를 요리한 것도 나물이라고 한다. 한국 전통식에서 많이 나오는 요리이다. 조리법은 단순하지만, 재료가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나물이 있다.

2. 나물노래 부르기와 노랫말 표현활동 
3. 나물노래 춤사위와 놀이 
4. 원과 주변의 나물 나들이 

 

 

한 푼 두 푼 돈나물 

돌 위에 돌나물 

 

돌나물은 뽑아서 아무 데나 버려도 뿌리를 내려 살아날 정도로 증식력과 생명력이 워낙 강하다.

이름은 돌 위에 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돌나물을 다른 이름으로는 돈나물 또는 석상채(石上菜)라 부른다.

 

이 산 저 산 넘나물(원추리 새순) 

 

 

생태교란종인 환삼덩굴 

한참 성장기에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지금이 제철.

환삼덩굴의 새싹이 고혈압, 아토피에 좋으며 해열, 이뇨작용 등의 효능으로 있다하여

새싹 채소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도 ...

 

 

 

 

미션(과제) : 냉이와 꽃다지, 봄맞이, 큰개불알풀, 쇠뜨기 생식줄기 만나기와 관찰하기 

 

 

잡아 뜯어 꽃다지 

넘나물 

 

복사나무 

 

화살나무 

 

 

나물노래 

 

나물을 가사로 하여 부르는 노래.

 

흔히 가자가자 갓()나무, 오자오자 옻나무로 시작하는 가사는 전국적으로 널리 불리는 노래이다. 같은 악곡에 다양한 나물류의 가사를 붙인 노래들이 전승되는데, 이들을 나물노래라 부른다. 나물노래는 나물을 뜯으면서 하는 노래, 나물을 가사의 소재로 하는 노래, 나물을 뜯다가 사랑에 빠진 남 도령 서 처자유형의 서사민요, 나물을 뜯어 요리하여 조상에게 대접하는 내용의 노래 등을 포함한다.

 

사설

꼬불꼬불 고사리 이산저산 넘나물/ 가자가자 갓()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말랑말랑 말랭이 잡아 뜯어 꽃다지/ 배아 아파 배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바귀바귀 씀바귀 매끈매끈 기름나물 오용조용 말맹이/ 잡아 뜯어 꽃다지/ 쏙쏙 뽑아 나싱개/ 이개 저개 지칭개

-충북 청원

 

행주치마 둘러 입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개감추 미역추/ 너 얼매나 잘났걸래/ 우리네 손질에 놀아 나나/ 오콤조콤 뜯어 가주/ 안치매를 담아 가주/ 집에라구나 돌아와서/ 설렁설렁에 추려 가주/ 벌어졌다 벌가매에/ 설설 끓는 물에다가/ 두적뒤적도 해가주구/ 살라쿵 살라쿵 힝궈가주/ 동동 뜨는 참지름에/ 오물조물에 무쳐 가주(후략)

-충북 보은

 

나물 뜯으러 가잔다/ 서문 밖에 서 처자야/ 남문 밖의 남 도령아/ 나물 뜯어러 가잔다/ 어느 곳을 들어가꼬/ 만첩산중 짚은 곳에/ 지나진 곳을 들어가자/ 올러가면 올고사리/ 너러가면 늦고사리/ 줌줌이 끊어 놓고/ 뜯기도 안됐는 뚜까리나물/ 어복 조복 퍽피기 야구다리/ 줌줌이 뜯어 놓고/ 잘룩 잘룩 장구나물 쪽박나물/ 뿔닥꼬야 다까재나물/ 줌줌이 뜯어 놓고/ 희뜩 버뜩 희치나물/ 흔들 흔들 계치나물/ 줌줌이 뜯어 놓고/ 보기 좋다 어너리 분재나물/ 허우대 좋다 어너리나물/ 줌줌이 뜯어 노코/ 풀피기야 참깨나물/ 맛조타 곤돌서리/ 줌줌이 뜯어 놓고(후략)

-경북 청도

 

내용

나물노래는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와 전라북도등 산이 많은 지역에서 많이 노래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메나리토리를 주로 사용하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나물노래는 대부분 ····의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다. 하지만 전래동요는 속도가 빨라서 의 사용이 줄어들고 ··’ 3음을 중심으로 사용하며, 이러한 전래동요의 형태는 전국적으로 조사된다. 전래동요 나물노래는 3소박 4박의 자진모리장단에 맞지만 서사민요형의 나물노래는 박자가 다양하다.

 

특징 및 의의

나물노래는 가사의 소재를 중심으로 악곡명을 삼은 것이어서 기능 중심의 악곡명과 음악적 악곡명이 서로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물을 가사로 삼았지만 밭매기에 부르면 밭매기소리가 될 수 있고, 특정 악곡의 메기는 소리로 불렀다면 해당 악곡의 제목으로 볼 수 있다.

-출처:한국민속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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