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부서지는 봄날의 오후.
마사토 지형의 경사진 비탈지에 뽀리뱅이 지천이다.
예전부터 나물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고있었으면서도 그다지 손길이 가지않다가 ..
한 번 경험이라도 해봐야지!
잠시 뚝딱!
에궁!
손질하기가 쉽지가않다. ㅜㅜ
고들빼기보다도, 냉이보다도 손이 많이 가니 일부러 찾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맛은 좋으네. ㅎ
소금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한 밤 담그기
양념을 넣고 무치기
뽀리뱅이
•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 全草(전초) 또는 根(근)을 (황암채)라 하며 약용한다.
① 봄, 가을에 채취한다.
② 약효: 淸熱(청열), 해독, 消腫(소종),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감기, 咽痛(인통), 乳腺炎(유선염), 結膜炎(결막염), 瘡癤(창절), 尿路感染(요로감염), 白帶下(백대하), 류머티성(性) 관절염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10-15g(신선한 것이면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던가 생즙으로 양치질한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뽀리뱅이는 맛이 쓰고 성질이 서늘하면서 독이 없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맥이 강한 사람에게 좋고, 소음인 체질이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많은 량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약대사전>에서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감기, 인후통, 유선염, 결막염, 창절, 요도감염, 백대(白帶), 풍습 관절염을 치료한다.”고 하였으며, <상견혼효중초약적식별>에서는 “항균, 소염한다. 창절, 유선염, 편도선염, 요도감염, 백대(白帶), 결막염, 풍습성 관절염을 치료한다.”고 한다.
뽀리뱅이 전초에는 사포닌, Hexacosanol, Germanicyl acetate, Lupenyl acetate, Taraxasteryl acetate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다당류의 하나인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어 항바이러스 작용과 항종양 효과에 뛰어나다.
먹는 방법
뽀리뱅이는 꽃이 피기 전에 어린잎과 줄기를 데쳐서 쓴맛을 우려내고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으며, 뿌리 잎도 같은 방법으로 먹는데 쌈으로 먹어도 좋다. 쓰지 않은 나물과 같이 무쳐 먹어도 좋다.
약으로 쓰는 경우에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4~7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서 즙으로 마시면 좋다.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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