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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만들기

망태기 구입

by 지암(듬북이) 2024. 11. 19.

 

-다이소: 5천원 

 

'별 헤는 소리' 중  "홀테망태 넣어서" 노랫말이 궁금해. 

홀태와 망태를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고 '홀치기망태'를 부르다 그냥 편하게 부르다보니 홀테망테로 전해져 내려온것은 아닐까싶다. 

 

망태는 ‘망태기’의 준말로 ‘물건을 담아 들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그릇’인데 주로 가는 새끼로 엮거나 그물처럼 떠서 성기게 만든다.

망태기에 무엇을 주되게 담는지에 따라 다양한 하위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씨앗망태/씨망태’는 물론 ‘풀망태/꼴망태/깔망태’ 등이 사용된다.

‘명사 + 망태’ 어형으로 담는 것의 이름을 ‘망태’ 앞에 붙여 단어를 만들었다.

‘씨앗망태, 씨망태, 종자망태기’는 씨앗을 담아 파종하기 쉽도록 끈을 달아 만든 그릇이다.

풀을 담는 망태는 ‘풀망태, 꼴망태, 깔망태’라 하였는데 ‘꼴/깔’은 소나 말에게 먹이는 풀을 말한다.

‘홀치기망태’라는 어휘도 함께 조사되었는데 이는 망태의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홀치기 + 망태’의 합성어형이다. 망태의 모양이 ‘홀치기14)’ 기법으로 되어있는 것을 말한다

-출처: 경북 성주지역의 짚 관련 어휘 연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14)홀치기: 배낭이나 자루처럼 나들고 아가리에 끈을 끼어 홀쳐매게 된 물건.

 

 

 

망태: 꼴이나 감자 따위를 나르는 데 쓰는 용구.

강원도의 산간지대에서는 주루막이라 하여 주둥이에 끈을 달아 두루주머니처럼 주둥이를 죌 수 있게 만들어 쓴다. 이 주둥이 끈과 아래 양끝에 달린 멜빵은 하나로 되어 있다. 이것은 가늘게 꼰 새끼로 촘촘히 엮는데, 고리에 칡뿌리나 왕골 또는 가래나무 껍질을 감아서 고리를 보호한다. 곡물이나 감자 따위를 나르는데, 감자 세말들이가 흔하다. 무게는 800g 내외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망태기와 주루막 

-사진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주루막:

배낭식 망태기. 물건을 담아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주머니. 꼰풀에 면사를 넣어 촘촘하게 결은 주머니 형태임. 상부와 하부에는 코를 만들어 조임끈과 멜끈을 끼움. 코에는 삼껍질을 감았음. 멜끈은 면사를 여러 번 합사해 만듦.

 

 

망태기는 구럭·깔망태·주루막이라고도 한다. 물건을 담아서 들고 나르는 데 쓰는 가는 새끼나 노로 엮어서 만든 물건이며, 고리는 칡뿌리나 왕골, 가래나무 껍질을 감아 보호한다.

-위키백과

 

망태할아버지:

망태기를 짊어지고 다니는 노인의 형상으로 묘사되며,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는 나쁜 아이를 짊어진 망태기에 집어넣어 데려가 버린다고 한다.

그 명칭에 대해서도 망태 할아버지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역에 따라 '바랑 할아버지''소금장수' 등으로 칭하는 경우도 있다. 이용악의 시에서는 '갓주지'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시인의 고향인 이북 지방에서는 망태 할아버지 대신 갓주지, '갓을 쓴 주지(스님)'가 아이를 잡아간다는 전승이 있음을 보여준다.

-나무위키

 

 

별 헤는 노래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cad=rja&uact=8&ved=2ahUKEwj_sLTImuaJAxU4jq8BHbd8BfwQwqsBegQIDxAG&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lqhX5QCXJtM&usg=AOvVaw2iwMYDxbVHA9ICBGtvzIhs&opi=89978449

 

https://www.google.co.kr/url?cad=rja&cd=&esrc=s&opi=89978449&q=&rct=j&sa=t&source=web&uact=8&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lqhX5QCXJtM&usg=AOvVaw2iwMYDxbVHA9ICBGtvzIhs&ved=2ahUKEwj_sLTImuaJAxU4jq8BHbd8BfwQwqsBegQIDx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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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하나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둘 따서 홀테 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서이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너이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다섯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여섯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일곱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여덟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아홉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빌 열 따서 홀테망태 넣어서 계수남게 걸고

- 한국민요대전, 문경군 영순면 율곡리 당골 / "빌 하나 따서"

 

 

 

 

홀태: 홀태는 벼나 보리를 훑어 내거나 볏짚을 골라서 쓸 때도 이용하였다. ‘그네라고도 부르지만 보통은 홀태로 부른다.

- 향토문화전자대전

-사진 출처: 농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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