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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여름 풀놀이 - 색시풀

by 지암(듬북이) 2015. 2. 5.

 

 

 

 

 

 

색시풀 놀이는 쇠비름의 뿌리를 두 손가락으로 훑어 내리거나, 두드리면서

쇠비름의 하얀 뿌리를 붉게 물들이는 놀이이다.

농부님에게 잡초 중의 하나이지만, 요즘 들에 몸에 좋다고 해서 재배하는 농장도 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쇠비름을 찾아 나들이를 갑니다.

 

 

 

찾았다. 혼자서 뽑아봐요.

 

 

노래를 부르면서 쇠비름의 뿌리를 훑어내리며, 두드려요.

아직 어린 친구들은 노래가 어려운가봐요.

자진모리장단 빠르기로 불러봅니다.

우리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보기도 하고...

 

 

 

 

오늘의 색시풀 대장으로 뽑혔어요.

 

 

 

 

 

 

나중에 친구들 스스로 노래를 부르면서 놀이하네요.^^

 

 

 

 

 

 

 

 

* 신랑: 갓 결혼하였거나 곧 결혼하는 남자.

                색시: 갓 결혼한 젊은 여자.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

 

 

 

 

 

 

 

 

쇠비름에 대해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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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풀·도둑풀·말비름이라고도 함.

쇠비름과(―科 Portulacaceae)에 속하는 1년생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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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채소밭·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육질의 식물이다. 키는 20cm 내외로 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고, 뿌리는 흰색이지만 손으로 훑으면 원줄기와 같이 붉은색이 되어 어린이들이 갖고 놀기에 좋다. 잎은 끝이 뭉뚝한 난형으로 마주나거나 어긋나지만 윗부분의 잎은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6월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가지 끝에 달려 핀다. 꽃받침 잎 2장, 꽃잎 5장, 수술 7~12개, 암술 1개이고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의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져 씨가 방출된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서양에서는 상추와 더불어 샐러드에 쓰며, 한국에서는 연한 부분을 여름에 끓는 물에 데쳐 말렸다가 겨울철에 나물로 무쳐 먹는다. 쇠비름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고 하여 임질이나 종창에 사용한다. 또한 돼지먹이로도 이용되고, 도파민(dopamine)이라는 해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벌레와 뱀의 해독제로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사용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거나 씨로 한다. 같은 속(屬)에 속하는 식물로는 채송화(P. grandiflora)가 있다.

 

 

벌에 쏘이거나 모기에게 물렸을 때 즉시 이 쇠비름을 찾아 한 줄기 따 낸 다음 손으로 으깨서 그 즙을 내어 독충 쏘인 곳에 바르면 신기하게도 30분 안에 갈아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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