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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분다. 나물도감 만드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려 나물노래와 고사리껑자 노래 부르기와 표현활동은 하지 못했다. 문화원 주변을 탐방하며 곳곳의 나물을 이용해 나름의 나물도감을 만들고,
아까시 꽃과 파드득나물, 참취나물, 부추를 이용해 화전을 만들고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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