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4. 22. 미호천에서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이다. 대한민국 환경부에서는 2009년 6월 1일 가시박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하였다.
잎은 5각형이며, 덩굴 줄기는 4 ~ 8미터까지 자라 주변 식물들을 가린다. 흰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있으며, 암꽃은 둥근 모양이다.
8월에 꽃이 펴 10월에는 흰 가시로 덮인 열매가 된다. 번식력이 뛰어나 1그루 당 25,000개 이상의 씨가 달린 경우도 있다.
열매는 길이 1센티미터 정도로 길고 뾰족한 가시가 별사탕 모양으로 촘촘히 나 있다. 만지면 아프며, 가시가 작고 단단하며 탄력이 있어서 얇은 옷은 관통하기도 한다.
열매는 쓰고 떫은 맛으로,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일본의 가시박 구제 안내서
종자가 달리기 전에 뽑는다.
가능한 한 작게 자랐을 때에 뽑는다.
1년에 수차례 뽑는다.
가시박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수년간 계속한다.
이렇게 6월부터 9월까지 3회의 구제작업을 수년간 계속하여야 한다.
- 위키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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