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4. 22. 미호천에서
왕고들빼기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분포하는 일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곳이나 경사지의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1~2m까지 자라고, 잎은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꽃이 필때 없어지고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는 10~30㎝, 폭이 1~5㎝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연한 황색이고 원가지에서 여러 개 갈라지고 길이는 20~40㎝로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달리며 지름은 약 2㎝이다.
열매는 9월경에 백색으로 달리고 종자 위의 갓털은 길이 0.7~0.8㎝이다. 어린순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 야생화도감에서
봄에 일찍 어린잎을 따다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생채로 간장에 찍어 먹는다. 상추와 같은 무리에 속하는 풀이다. 약간 쓴맛이 나지만 생채로 먹으면 구미를 돋우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몸에 좋은 산야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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