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7. 인근 야산에서
덩굴로 자라는 풀처럼 보이는 작은 나무다.
줄기는 덩굴과 함께 뻗어 돌담과 같은 곳에 기어오른다. 줄기는 1~3m 정도의 길이로 자라난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세모꼴 또는 다섯모 꼴로 길이와 너비가 같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하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인데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밑동 가장자리에서 6~10mm 정도 떨어진 자리에 방패의 받침나무와 같은 모양으로 달린다. 잎겨드랑이마다 짤막한 꽃대가 자라나 작은 꽃이 원뿌리 꼴로 뭉쳐 피어난다. 연한 노란빛의 꽃잎을 6~10장 가지는데 지름은 3mm도 채 안 된다.
꽃이 핀 뒤에는 지름이 1cm쯤 되는 둥근 열매를 맺으며 익으면 검게 물든다.
독성식물이므로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또한 장기적으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 몸에 좋은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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