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10. 인근 야산에서
속단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정도이고, 잎은 길이가 약 13㎝, 폭이 약 10㎝ 정도이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또한 잎 가장자리에 둔한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면서 달걀 모양이며 마주난다.
꽃은 붉은색 빛이 돌고 원줄기 윗부분에서 마주나고 입술 모양으로 피는데 길이는 1.8㎝ 정도이다. 꽃의 윗입술 부분은 모자 모양으로 겉에 우단과 같은 털이 빽빽하게 있고 아랫입술 부분은 3개로 갈라져서 퍼지고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9~10월경에 꽃받침에 싸여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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