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개똥벌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몸 빛깔은 검은색이며 앞가슴등판은 오렌지 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반딧불은 배마디 배면 끝에서 2∼3째 마디에 있는 기관에서 발산하는데, 이것은 짝을 찾기 위함이다. 수컷이 빛을 내며 사랑을 구하면 암컷도 빛을 내 사랑을 허락한다. 반딧불이는 수질오염이나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다른 곤충에 비하여 유난히 약하다. 따라서 환경오염에 지극히 예민한 반딧불이가 사는 환경이라면 우리 인간을 포함한 각종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나누기 · 환경오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환경지표 동물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제비, 종달새, 뻐꾸기, 기러기, 뱀, 개구리, 나비, 매미, 반딧불, 밀잠자리 등
· 환경보호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형설지공’이란 사자성어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1. 이야기활동 - 형설지공(螢雪之功) 반딧불 형(螢), 눈 설(雪), 갈 지(之), 공 공(功)-형설지공은 가난한 사람이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함을 일컫는 말이다.
옛날 진(晉)나라의 차윤(車胤)이라는 소년이 있었어요. 차윤은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으나 집안이 가난해 밤에 불을 밝힐 수가 없었답니다. 곰곰이 생각을 하던 차윤은 많은 반딧불을 엷은 명주 주머니에 담아 그 빛으로 밤에도 공부를 했어요. 이런 노력으로 상서랑이라는 큰 벼슬에 오른 차윤은 그 이후에도 반딧불을 소중하게 여겼답니다. 또 같은 시대에 손강이라는 소년은 어릴 때부터 악한 무리들과 사귀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으나 역시 집안이 가난해 등불을 켤 기름을 살 수가 없었다. 소년은 궁리 끝에, 겨울날 추위를 견디며 창으로 몸을 내밀고 쌓인 눈에 반사되는 달빛을 의지해 책을 읽었고 그 결과 어사대부라는 관원을 단속하는 관청의 장관이 되었답니다.
2. ‘반딧불이’ 노래를 신체 표현과 함께 부른다. - 테테 불켜라: 손뼉을 치면서 테테 벌레 온나: 엉덩이를 치면서 테테 불켜라: 오른 쪽으로 돌며 손뼉치기 내 눈에 온나: 왼 쪽으로 돌며 손뼈치기
3. ` 허리 손 하고 짝꿍과 엉덩이 댄 다음 노래를 부르며 엉덩이 치기 하기.
4. `반딧불이 이어 달리기 - 두 모둠으로 나눈 다음 출발점과 반환점을 정하여 이어달리기를 한다. 양 손을 뒤로해서 엉덩이 부근에 색깔 공을 잡고 달리기를 합니다. 다음 친구에게 전달할 때도 뒤로해서 전해주어야 합니다.
공 대신에 탬버린을 활용해 놀이하는 모습. 반딧불이들아 조심해서 갔다 와야 해요. 중간에 물이 잘 흐르지 않고 오염된 곳에 살아가는 큰빗이끼벌레가 맑고 깨끗한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싫어해서 잡을지도 모르니까...
먼저 시범을 보여주고, 김장봉지(이끼벌레)에 숨쉬기를 고려해 약간의 구멍을 내준다. 반투명하기 때문에 흐릿하게 보인다. 이끼벌레에게 치인 친구는 그 자리에서 다섯을 센 다음 풀려난다.
이끼벌레 역할을 하고 싶은 친구! 에궁! 뭐가 좋다고 서로들 하겠다고 야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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