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8. 31일. 태안에서
몸은 미꾸라지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둥글고, 아래턱이 위턱 앞으로 나와 입은 45° 각도로 위를 향해 열린다. 눈은 머리의 위쪽에 있다. 등지느러미는 1개로 몸의 뒷부분에 있다. 가슴지느러미의 가장 위쪽 1개의 연조(마디가 있는 지느러미 줄기)는 분리되어 있고, 아랫부분에는 분리된 연조가 없다. 꼬리지느러미의 뒷가장자리는 둥글다. 피부는 비늘이 없고 미끈미끈하다. 등 쪽 색깔은 흑갈색을 띠며, 배는 연한 갈색을 띤다.
노래미는 바위와 해조류가 많은 연안에 살며, 작은 갑각류를 먹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11~12월이고, 알의 지름은 2mm로 해조류 줄기에 알을 덩어리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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