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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자균문/말뚝버섯목

게발톱버섯

by 지암(듬북이) 2015. 11. 19.

▼ 2015. 11. 17일. 죽림에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대나무밭·잔디밭·밭·뜰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보통 높이 5∼6cm이고 2개의 축이 나란히 배열되어 끝에 연결되는데, 그 모양이 게의 집게와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자실체의 아랫부분은 크림색이고 윗부분은 주황색이며 연결부의 안쪽에는 악취가 있는 검은 점액, 즉 포자덩어리를 붙인다.

 

갓은 지름 1∼2cm로 달걀 모양이고 흰색이다. 포자는 길이 3.2∼5㎛, 나비 1.5∼2㎛로 연한 녹색의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편하고 미끄럽다. 뿌리 밑은 막질의 골무로 싸여 있다. 식용할 수 없다.

 

버섯의 알의 지름은 1.5~2cm이고, 어린 버섯은 난형이다. 성숙한 자실체의 높이는 3~8cm이고 집게발처럼 2개의 팔로 되고 끝부분에서 서로 결합한다. 버섯의 아래쪽은 크림색 또는 오렌지황색이며 윗쪽 끝부분은 적색이다. 기본체는 2개의 팔의 접합부의 안쪽에 있으며 흑갈색이고 인분 냄새가 난다.

 

포자 : 크기는 3.5~4.5×1.5~2μm이고 타원형이다.

 

발생 및 생활 : 가을부터 겨울까지 대나무 숲, 잔디밭, 숲속의 땅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이용 및 역할 : 식용 여부는 불분명하다.

 

참고 : 희귀한 버섯으로 게발톱처럼 휘어져 있어서 누구나 보면 구분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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